4년 뒤 도시가스에 수소 혼입해 이산화탄소 줄인다

입력 2022-02-08 12: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소혼입 실증 추진단 발족…10% 혼입하면 연간 129만톤 CO₂↓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자료=산업통상자원부)

4년 뒤 도시가스에 20%의 수소를 혼입해 이산화탄소를 감소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부피의 10%만 혼입해도 연간 129만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박기영 2차관 주재로 추진단 발족 및 간담회를 열고 2026년까지 도시가스에 수소 20% 혼입 실증을 올해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시가스 수소혼입은 도시가스 공급배관에 수소를 도시가스와 혼입해 공급하는 것이다.

산업부는 2026년 도시가스 수소 20% 혼입 상용화를 목표로 올해부터 도시가스 배관 및 사용기기의 수소 호환성 및 안전성을 실증한다.

산업부, 가스안전공사, 가스공사 등 관련 공공기관 및 민간 도시가스사가 참여하는 도시가스 수소혼입 실증 추진단을 발족했다.

수소혼입 실증을 위해 1단계로 2023년부터 정부 R&D 과제를 통해 도시가스 배관에 대한 수소 호환성 및 안전성을 검증한다.

2단계로 2024년부터는 R&D 검증결과를 바탕으로 배관재질, 배관망 형태 및 주민 수용성 등을 고려해 제한된 구역에서 실제 도시가스 배관망에 수소혼입 실증을 추진한다. 2026년에 ‘도시가스사업법’을 개정해 수소혼입을 제도화하는 것이 목표다.

우리나라 연간 천연가스 사용량은 4000만톤인데, 수소를 10vol%(부피 비율) 혼입하면 연간 129만톤의 천연가스 사용이 줄고, 이를 통해 연간 355만톤의 이산화탄소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전국 곳곳에 연결돼 있는 도시가스 배관망(5만㎞)을 사용해 수소를 공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소 전용배관망이 갖춰지기 전에 수소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다진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가스공사 및 도시가스사 등은 해외 실증사례 분석, 시험설비(파일럿 설비) 구축, 수소혼입 실증 및 운영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박 차관은 “도시가스 수소혼입은 온실가스를 감축할 뿐만 아니라, 수소 공급의 경제성 제고와 수소경제를 가속화 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이라며 “수소가 수송용 연료뿐만 아니라, 가정과 산업시설을 위한 주요 에너지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가스 배관망은 2012만개(2020년기준)의 수요시설에 연결돼 국민생활 안전과 직결되므로 안전성 검증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내 새끼의 연애2’ 최유빈, 윤후와 최종 커플⋯"너무 소중하고 감사한 인연"
  • 진태현, '이숙캠' 하차에도 제작진과 끈끈한 우정⋯"오빠 대박 나길"
  • 5월 4일 샌드위치 데이, 다들 쉬시나요?
  • "담았는데 품절이라니"⋯벌써 뜨거운 '컵빙수 대전', 승자는? [솔드아웃]
  • “5월에는 주식 팔라”는 격언, 사실일까⋯2010년 이후 데이터로 본 증시 전망
  • [종합] 삼성전자 ‘역대 최대’…반도체 53조, 2분기도 HBM 질주
  • 근로·자녀장려금 324만 가구 신청 시작…최대 330만원 8월 지급
  • 연준, 금리 동결로 파월 시대 마무리…반대 4표로 내부 분열 부각[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584,000
    • +1.48%
    • 이더리움
    • 3,389,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660,000
    • -0.23%
    • 리플
    • 2,043
    • +0.2%
    • 솔라나
    • 124,800
    • +0.97%
    • 에이다
    • 369
    • +0.82%
    • 트론
    • 486
    • +0.62%
    • 스텔라루멘
    • 237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70
    • +0.98%
    • 체인링크
    • 13,630
    • +0.74%
    • 샌드박스
    • 108
    • -1.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