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페토 상륙한 삼성 '마이 하우스', 방문횟수 400만 돌파

입력 2022-02-0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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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페토 제휴 브랜드 서비스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 MZ세대 '취향 저격'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서 구현된 삼성전자 '마이 하우스' (사진제공=삼성전자)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서 구현된 삼성전자 '마이 하우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가상세계 집 꾸미기 서비스 '마이 하우스(My House)'가 MZ(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마이 하우스는 삼성전자가 아시아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와 함께 지난달 5일 출시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과 가구ㆍ조명ㆍ패브릭 등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가상 세계에서 나만의 집을 꾸밀 수 있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지난달 28일 누적 방문 횟수 400만을 돌파했다. 출시한 지 한 달도 안 돼 이 수치를 기록한 제페토 제휴 브랜드 서비스는 삼성전자의 마이 하우스가 유일하다.

삼성전자는 MZ세대가 삼성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도록 이 서비스를 출시했다.

마이 하우스는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ㆍIT 전시회 ‘CES 2022’ 개막일에 공개돼 삼성 전시장을 방문한 많은 관람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제페토 제휴 브랜드 서비스 중 처음으로 사용자 맞춤형 경험을 제공했고, 자신의 취향대로 집 꾸미기를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삼성전자의 제품과 브랜드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과제 수행 시 한정판 아이템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사용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지속해서 유도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마이 하우스를 활용해 신제품뿐만 아니라 삼성의 다양한 제품 간 연결 경험을 재미있게 전달하고, 패션ㆍ가구 등 다른 업종과의 협업도 확대해 MZ세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마이 하우스는 삼성전자가 추진하고 있는 '유 메이크'(YouMake) 캠페인과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삼성전자의 맞춤형 제품과 개인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 마케팅센터 부사장은 "마이 하우스의 성공을 기반으로 메타버스에 최적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해서 개발해 MZ세대 눈높이에 맞는 마케팅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삼성전자는 미래 세대와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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