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에 집에서 게임 한판 어떠세요” 게임업계 빅3 명절 이벤트 풍성

입력 2022-01-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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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설 이벤트 진행

▲넥슨 설 이벤트 이미지.  (사진제공=넥슨)
▲넥슨 설 이벤트 이미지. (사진제공=넥슨)

국내 게임업계가 일 년 중 대목으로 꼽히는 설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설 명절 역시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콕족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게임업계는 신규 유저를 유치하고 기존유저를 만족시킬 수 있는 이벤트와 업데이트에 집중하고 있다.

29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과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국내 빅3로 꼽히는 게임업체들은 자사의 게임 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넥슨, 온라인·모바일 게임 17종 게임 이벤트 풍성 = 넥슨은 설날을 맞아 서비스하는 온라인·모바일게임 17종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넥슨의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은 게임 내에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떡국과 곶감 등 설날과 관련된 여러 아이템을 비롯해 전통놀이를 활용한 게임 내 이벤트도 실시한다.

우선 온라인게임 ‘서든어택’은 내달 10일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빙고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기간 특정 미션을 달성하고 획득한 티켓을 활용해 빙고를 모두 완성할 때마다 게임 내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피파 온라인 4’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매일 2판, 5판, 8판을 플레이할 때마다 선수팩 등이 포함된 ‘으뜸 보따리’와 함께 여러 보상의 획득 기회를 제공한다.

‘메이플스토리’에서는 내달 2일까지 ‘핑크빈의 설날도 오늘이래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알림이 또는 주요 마을에 위치한 ‘핑크빈’ NPC에게 퀘스트를 수락, 핑크빈이 부르는 동요 가사에 해당하는 NPC(총 3명)와 차례대로 대화를 나눠 퀘스트를 완료하면 다양한 선물을 얻을 수 있다.

모바일게임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바람의나라: 연’은 내달 17일까지 설날과 관련된 특별 임무들을 수행하는 유저에게 ‘세시투구’ 교환 재료 중 하나인 ‘설빔 옷감’과 ‘설빔’, ‘바람개비’ 등 아이템을 제공한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서는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풀 튜닝 레전드, 즐거운 설날’ 이벤트를 진행하며, ‘메이플스토리M’에서는 내달 17일까지 새해 테니가족의 버킷리스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리니지 리마스터 설 이벤트 이미지.  (사진제공=엔씨소프트)
▲리니지 리마스터 설 이벤트 이미지.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리니지’ 시리즈 이벤트 다양 = 엔씨소프트는 온라인게임 4종, 모바일게임 7종 등 총 11종의 게임에서 설 이벤트를 선보인다.

먼저 온라인게임 ‘리니지 리마스터’는 내달 3일까지 마법인형 ‘설이’를 소환하면 HP 회복을 돕는 ‘신년 가래떡’을 15분마다 지급한다. 가래떡을 소모해 ‘복 주머니’를 제작 후 개봉하면 ‘복이 가득찬 주머니’ 등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리니지2’는 ‘범상치 않은 범들’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아이템이 들어있는 ‘황금 호랑이의 보물 상자’를 얻을 수 있다. ‘아이온’은 라이브·클래식 서버에서 ‘영험한 흑호의 기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게임 접속 후 설문을 통해 ‘타이틀 카드, 행위예술 카드(기간제)’ 등 선물을 얻을 수 있다.

모바일게임 ‘리니지M’은 게임 내 상점에서 설 맞이 선물 상자를 아데나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상자에 담긴 ‘특별한 설날 명절 티켓’을 사용해 영웅 등급 마법인형 ‘도구리’, ‘수호석’, ‘퓨어 엘릭서’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리니지2M’도 상점에서 아데나로 ‘2022 세뱃돈 봉투(이벤트)’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리니지W’는 ‘행복 기원 스폐셜 푸시’를 하루 세 차례 제공한다. 이용자는 버프 아이템인 국가별 새해 음식 아이템과 최대 10만 아데나를 획득 가능한 복주머니 등을 얻을 수 있다. ‘블레이드 & 소울 2’는 설맞이 영웅 소울 소환 이벤트를 통해 영웅 등급 소울을 지급한다.

▲제2의 나라 업데이트 이미지.  (사진제공=넷마블)
▲제2의 나라 업데이트 이미지. (사진제공=넷마블)

◇넷마블 ‘제2의 나라’ 대규모 업데이트 = 넷마블은 ‘제2의 나라:크로스 월드’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유저 몰이에 나선다. 제2의 나라는 이번 업데이트로 신규 지역 ‘아트라시아 폐허’와 ‘메루도라 기록 보관소’ 등이 추가됐다. 신규 지역은 스토리를 포함하고 있는 대규모 콘텐츠로, 이번 업데이트된 지역에서 이용자는 게임 내 세계관의 과거와 진실에 한걸음 다가가게 된다.

특히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역사의 주인공’ 이벤트를 실시한다. 다양한 미션을 완료하면 신규 필드보스 장신구, 특별한 칭호가 주어지는 이벤트다. 또 설날을 맞아 게임에 7일간 접속하면 장비·이마젠·코스튬 소환 쿠폰을 총 90장 지급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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