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작년 영업익 2조401억 원…매출은 사상 첫 40조 돌파

입력 2022-01-26 09: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분기 전동화 매출 첫 2조 원 돌파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41조 원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이 40조 원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전년 대비 13.9% 증가한 41조7022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1.5% 늘어난 2조401억 원, 당기순이익은 54.7% 증가한 2조3625억 원으로 집계됐다.

친환경차 생산 확대에 따른 전동화 부품 판매 증대와 중대형, SUV 차종 등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공급 확대가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공격적인 글로벌 영업 활동과 수주 품목 다변화, 신규 고객 확보 노력 등도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현대모비스 2021년 연간 경영실적  (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2021년 연간 경영실적 (사진제공=현대모비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11조6114억 원, 영업이익 5286억 원, 당기순이익 554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8.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4.7%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에 주력 사업인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 분야 매출은 전년 대비 5.9% 증가한 9조3231억 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전동화 부품 매출은 2조482억 원으로 분기 기준 전동화 매출이 처음으로 2조 원을 넘어섰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해외 완성차 업체 대상으로 25억1700만 달러 규모의 핵심 부품 수주를 달성했다. 전년 대비 43% 급증한 수주 실적이다. 올해는 이보다 50%가량 증가한 37억4700만 달러의 해외 수주 목표를 세웠다. 현대모비스는 전장과 램프, 전동화 등 핵심 부품 경쟁력과 현지 고객사 전담 조직을 통한 맞춤형 수주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올해도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유연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해 수익성 향상은 물론 미래차 분야 핵심 기술 확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대표이사
정의선, 이규석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2]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2025.12.01]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265,000
    • -1.82%
    • 이더리움
    • 4,414,000
    • -3.39%
    • 비트코인 캐시
    • 859,000
    • -3.1%
    • 리플
    • 3,010
    • -1.54%
    • 솔라나
    • 192,600
    • -3.6%
    • 에이다
    • 613
    • -1.13%
    • 트론
    • 427
    • -1.39%
    • 스텔라루멘
    • 351
    • -2.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00
    • -2.58%
    • 체인링크
    • 19,960
    • -3.2%
    • 샌드박스
    • 206
    • -3.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