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청주 공장서 대형화재…직원 1명 고립ㆍ3명은 구조

입력 2022-01-2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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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3시께 에코프로비엠 청주공장에서 큰 불이 났다. (연합뉴스)
▲21일 오후 3시께 에코프로비엠 청주공장에서 큰 불이 났다. (연합뉴스)

21일 2차전지 소재 기업 에코프로비엠 청주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건물에 있던 직원 3명이 구조됐고, 1명은 고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3시께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있는 에코프로비엠 공장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오후 5시 50분 기준 큰 불길은 잡혔지만, 5~6층에는 잔불이 남아 진화 작업 중이다.

이성용 청주 동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불난 건물에 있던 직원 3명은 구조했지만 1명은 고립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내부 구조가 복잡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구조된 직원 3명(경상 2명, 중상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공장 4층 보일러실에서 처음 시작됐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폭발 사고로 불이 난 것으로 보이며, 건물 붕괴 우려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오후 3시 40분을 기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방청 지시에 따라 중앙119구조본부와 청주 인근 지역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지원했고, 현재까지 소방관 105명과 차량 33대가 현장에 투입됐다.

에코프로비엠은 “현재 사고 경위 및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며, 조속한 사고수습 및 복구를 통해 손실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방서와 경찰에서는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며, 안전상의 이유로 출입이 제한돼 재해 발생 금액을 산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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