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환 농협금융 회장 "미래 전략 중심엔 고객" 강조

입력 2022-01-2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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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2022 신년 경영전략회의 개최

▲농협금융은 20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2022 신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NH농협리츠운용 서철수 대표이사(왼쪽부터), NH농협캐피탈 박태선 대표이사,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이사, NH농협생명 김인태 대표이사, NH농협금융지주 손병환 회장, NH농협은행 권준학 은행장, NH농협손해보험 최문섭 대표이사, NH-Amundi자산운용 박학주 대표이사, NH저축은행 최광수 대표이사, NH벤처투자 강성빈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금융)
▲농협금융은 20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2022 신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NH농협리츠운용 서철수 대표이사(왼쪽부터), NH농협캐피탈 박태선 대표이사,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이사, NH농협생명 김인태 대표이사, NH농협금융지주 손병환 회장, NH농협은행 권준학 은행장, NH농협손해보험 최문섭 대표이사, NH-Amundi자산운용 박학주 대표이사, NH저축은행 최광수 대표이사, NH벤처투자 강성빈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금융)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올해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디지털 등 주요 사업의 미래 전략 수립의 중심에 고객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20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열린 ‘2022 신년 경영전략회의’에서 “농협금융 출범 10주년을 맞아 지주와 계열사가 힘을 모아 새로운 10년을 위한 미래기반을 구축하고, 미래전략은 모두 고객중심으로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올해 경영전략회의는 손 회장과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지주 및 계열사 임원,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참석자를 최소화하고 화상회의를 병행해 전 직원과 소통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 농협금융은 올해 중점 추진방향으로 'ESG, 디지털, WM(자산관리), 글로벌, 리스크관리'를 핵심 주제로 선정했다.

특히 ESG 관련해서는 작년 ESG 경영체제를 구축하고 비전을 선포했다면 올해는 본격적인 ESG 경영 실천을 위해 탄소배출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ESG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디지털 사업은 지난해 디지털 사업기반(마이데이터 등)을 확보하고 인적역량을 강화한 만큼 올해는 고객중심 종합금융플랫폼을 구축하고 디지털 전환(DT) 내재화를 통한 미래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WM 부문은 올해 퇴직연금사업 경쟁력 강화와 'NH WM마스터즈' 활성화를 통한 WM사업 브랜드화, 비대면 WM채널 고도화 등 실질적인 WM사업 경쟁력 강화를 비전으로 삼았다.

이에 농협금융은 3월 중 신(新)비전 선포식을 개최하여, 향후 10주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비전과 발전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손 회장은 “농협금융의 존재이유는 농업·농촌·농민을 위한 수익센터 역할에 있음”을 강조하며,“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19 등 여러 위기를 극복해온 농협금융인의 응집력과 위기대응 DNA를 바탕으로 새로운 과제에 도전할 것”이라며 “국민의 농협 구현을 위해 농협금융이 적극적으로 앞장서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2021년 우수 계열사 및 농협금융인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우수 계열사는 농협은행, 농협생명보험, 농협손해보험, NH투자증권, 농협캐피탈 등 총 5개사가 선정됐다.

제9회 농협금융인상에는 △농협은행 김성훈 센터장 등 개인 4명 △농협손해보험 농업보험부 등 4개 부서가 선정됐다.

김성훈 센터장은 농협은행 최초 7년 연속 업적평가 1등급 및 일반영업점 최초 여·수신 동시 2조 원 달성이라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농협손해보험 농업보험부는 농작물재해보험 사업개시 이후 최고 실적 달성 및 국가 재보험 관련 보유 리스크 축소라는 공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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