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투자 할까말까...계속된 가격 횡보

입력 2022-01-1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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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
연준 금리 인상 예고에 신중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11일(현지시간) 의회에 출석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11일(현지시간) 의회에 출석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한 가운데 금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이 온스당 1818.76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변화가 거의 없었다. 금 선물 가격도 1817.90달러로 변동 없이 머물렀다.

금값은 시장 전망에 대한 상반된 평가로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

금은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헤지(위험 회피) 자산으로 꼽힌다. 미국 물가가 40년래 최고치로 치솟은 상황에서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금 수요는 여전히 살아있다.

반면 연준의 매파 기조는 금 투자를 신중하게 만든다. 금리가 오르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금보다 채권 등 수익률을 제공하는 다른 자산에 쏠리기 때문이다.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는 지난주 1.809%까지 올라 2020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 1.792%로 내렸다.

연준의 미 연준의 통화정책을 반영하는 2년물 국채수익률은 2년래 최고치인 0.965%로 치솟았다.

OCBC 은행의 호위 리 이코노미스트는 ”“금이 한동안 횡보에 묶여 있었고 시장은 여전히 방향을 결정하지 못했다”면서 “인플레이션 헤지로서의 수요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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