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IT 트렌드] “음악 어디서 들을까?” 새해에도 플랫폼 순위경쟁

입력 2022-01-13 16:11 수정 2022-01-18 15:30

올해도 음악 재생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앱) 간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강력한 플랫폼을 등에 업은 유튜브 뮤직이 덩치를 빠르게 키우는 가운데, 토종 음악 재생 앱의 차별화 전략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13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가 발표한 ‘2021년 모바일 앱 랜드스케이프’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음원 서비스 앱 중 일간 사용자 수(MAU) 점유율이 가장 높은 앱은 멜론으로 나타났다.

멜론은 12월 기준 MAU 점유율 37.28%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 역시 지니뮤직으로 19.24%를 기록하며 전년과 같았다. 하지만 3위 자리를 유튜브뮤직이 차지하며 순위 변동이 생겼다. 유튜브뮤직은 12월 MAU 점유율 19.22%로 앞서 3위에 올랐던 플로(13.31%)를 제치고 2위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어 바이브(4.08%), 벅스(2.37%), 스포티파이(1.46%) 등 ‘토종’ 음원 서비스와 글로벌 서비스가 각축전을 벌이는 중이다.

유튜브 뮤직의 존재감이 커지면서 국내 음원 서비스 시장의 1위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유튜브 뮤직의 지난 한 해 일평균 MAU를 보면 1월 1일 63만7631명에서 12월 1일에는 125만7363명으로 점유율을 빠르게 확장했다.연초 대비 97.19% 이용자가 늘었다.

유튜브 뮤직은 2020년 9월 본격적으로 전용 요금제를 출시하며 국내 시장에서 몸집을 불려 왔다. 유튜브 뮤직의 강점은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다. 유료 서비스인 유튜브 프리미엄을 결제하면 유튜브 동영상 콘텐츠를 광고 없이 볼 수 있을뿐만 아니라, 음악도 들을 수 있다.

동영상과 음원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만큼 해당 서비스를 구독하며 유튜브 뮤직으로 유입된 이용자가 많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한 업계 관계자는 “유튜브 뮤직 자체보단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구독하는 사람이 늘어났을 것”이라며 “동영상을 광고 없이 보는 동시에 음악도 들을 수 있단 강력한 차별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유튜브 뮤직의 확장세에 맞서 음원 서비스 ‘패권’을 잡으려는 토종 앱의 노력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음원뿐만 아니라 오디오까지 오리지널 콘텐츠를 늘리고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확장하며 변신을 꾀한다.

멜론은 지난해 말 개인 감상 이력 기반 음악 추천 기능을 강화하며 ‘개인화’ 서비스에 나섰다. 이용자의 재생 데이터를 기반으로 음악을 추천하며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중심이다. 이를 통해 록인(Lock-in) 효과를 강화하고 1위 자리를 굳히겠단 전략이다.

지니뮤직은 올해 초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음악 플랫폼 사업의 본질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음악과 오디오 서비스 간 시너지를 창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AI·메타버스·NFT 등 신기술 트렌드와 접목한 신규사업도 발굴하며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플로는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 라인업을 확보하기 위해 협업에 나섰다. 오디오 방송 플랫폼 ‘스푼라디오’와 협업해 콘텐츠를 늘리거나, SK텔레콤(SKT)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까지 오디오 크리에이터 세계를 확장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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