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해커 “테슬라 차량 해킹해 원격조종...출발시킬 수 있어”

입력 2022-01-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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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보기술 전문가라고 밝혀
"소프트웨어 결함 있어"

▲영국 런던에 위치한 테슬라 전시장에 차량이 보인다. 런던/로이터연합뉴스
▲영국 런던에 위치한 테슬라 전시장에 차량이 보인다. 런던/로이터연합뉴스
한 10대 해커가 전 세계 25대의 테슬라 차량을 원격으로 해킹했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자신을 독일의 정보기술 전문가라고 밝힌 19살의 데이비드 콜롬보는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 시스템의 소프트웨어에 결함을 발견했다”면서 “열쇠 없이 문과 창문을 열 수 있고 차량을 출발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보안 시스템을 비활성화시킬 수 있으며 차량 안에 운전자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고 음향 시스템을 켜고 헤드라이트를 깜빡일 수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누군가 원격으로 차량 볼륨을 키우고 주행 도중 문과 창문을 연다면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그가 구체적으로 소프트웨어에 어떤 결함이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면서 전 세계 테슬라 차량 가운데 소수만 조종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후 트윗으로 해당 문제를 조사하고 있는 테슬라 보안팀과 연락했으며 추후 상황을 알려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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