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장식 조폐공사 사장, 신입사원에 ‘퍼스트 펭귄’ 당부

입력 2022-01-10 13: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디지털 서비스업 혁신 추진…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자세 당부

(사진제공=한국조폐공사)
(사진제공=한국조폐공사)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조폐공사가 디지털 서비스업으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신입사원 여러분들이 주인인 만큼 ‘퍼스트 펭귄’이 되기를 당부했다. 퍼스트 펭귄은 선구자 또는 도전자의 의미로 사용되는 관용어다.

반 사장은 10일 대전 유성구 본사 대강당에서 올해 새롭게 입사한 신입직원 대상 ‘CEO 환영특강’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또 반 사장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신입사원들에게 직장 생활 5계명을 설파해 공감을 얻었다.

그는 첫 번째로 ‘상사와의 마찰은 상처로 남을 수 있기에 갈등을 피하라’라고 조언했다. 좋은 상사는 벤치마킹 모델로 삼되 그렇지 않은 상사는 반면교사로 삼아 상사와의 갈등 상황을 만들지 말라는 메시지다.

두 번째는 선견·선행(先見·先行)이다. 남들보다 먼저 생각하고 먼저 행동해야 자신의 업무 능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반 사장은 "은행 생활을 하면서 고시 공부를 했던 자신의 지난 시절을 회상하면서, 늘 먼저 생각하고 다르게 생각하고 이를 먼저 행동으로 옮겼다"고 말했다.

세 번째로는 즐기면서 일할 것을 주문했고, 네 번째는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를 꼽았다.

그는 어느 신발회사가 아프리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직원 2명을 아프리카에 파견했는데 보고서가 정반대로 올라왔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한 직원은 아프리카에서는 아무도 신발을 신지 않고 있다면서 시장에 진출해서는 안 된다고 했지만, 다른 직원은 아무도 신발을 신지 않기 때문에 수요가 무궁무진하다고 했다.

반 사장은 "진취적으로 생각하는 직원과 그렇지 않은 직원은 5~10년 뒤 격차가 크게 벌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공사의 체질 변화를 위해 진취적인 자세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반 사장은 남이 나에게 신세를 지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부서 간 업무 협의나 상사 및 동료와의 관계에서 자신이 잠시 손해 보더라도 그것은 저축이며 향후에는 자산이 된다는 설명이다.

반 사장의 강연을 들은 한명희 신입사원은 "업무에 임할 때 깊이 빠져들어 즐겨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박세현 신입사원은 "회사의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미래로 나아가는데 신입사원으로서 어떤 자세를 갖고 일해야 할지 다짐하는 기회였다"며 "사람 사이의 갈등을 피하라는 것이 매우 와 닿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남발 집값 하락 한강벨트로 번졌다⋯노도강·금관구는 상승세 확대
  • 비축유 사상 최대 방출 발표에도 국제유가, 100달러 복귀⋯“언발에 오줌 누기”
  • 한국 겨눈 ‘디지털 비관세 장벽’…플랫폼 규제 통상전쟁 불씨
  • 李대통령, 추경 속도 주문 "한두 달 관행 안돼…밤 새서라도 신속하게"
  • 美 USTR, 한국 등 상대로 무역법 301조 조사 착수
  • 집 짓기 편하라고 봐준 소음 탓에 혈세 ‘콸콸’ [공급 속도에 밀린 삶의 질②]
  • ‘주주환원’ 명분에 갇힌 기업 경영…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부를 ‘성장통’[주주에겐 축포, 기업엔 숙제③]
  • 장전·장후가 흔든 코스피 본장…넥스트레이드가 키운 변동성 [NXT발 혁신과 혼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957,000
    • -0.17%
    • 이더리움
    • 2,979,000
    • +0.78%
    • 비트코인 캐시
    • 665,500
    • +0.6%
    • 리플
    • 2,012
    • -0.3%
    • 솔라나
    • 125,100
    • -0.56%
    • 에이다
    • 381
    • +0.26%
    • 트론
    • 426
    • +1.19%
    • 스텔라루멘
    • 230
    • +0.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640
    • -8.5%
    • 체인링크
    • 13,070
    • +0.08%
    • 샌드박스
    • 12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