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렉스, T세포치료제 '앱비앤티' 세 번째 완전관해 확인

입력 2022-01-05 11: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면역항암제 전문기업 유틸렉스는 킬러 T세포(CD8+ T cell)치료제 앱비앤티(EBViNT)의 임상 1/2상 첫 환자 대상으로 1회 투약만으로 완전관해를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임상은 EBV양성 NK/T세포림프종 및 위암 환자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지난해 10월 첫 환자 투약을 마쳤다. 이번 완전관해(Metabolic CR) 판정은 10월 첫 환자 투약 후 8주가 지난 시점에 영상적 평가(PET-CT)에 의해 확인된 것으로 안전성 지표도 충족됐다.

유틸렉스는 앞서 임상 1상에 참여한 NK/T세포림프종 환자 2명 모두 완전관해를 확인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재발성 NK/T세포림프종은 생존 기간이 6개월 밖에 되지 않는 악성암이기에 더욱 놀라운 결과"라며 "결과를 포함한 NK/T세포림프종 투약 3건 모두에서 완전관해를 보이며, 유틸렉스 고유의 4-1BB기반 T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킬러T세포치료제 치료 효과를 재입증했다"고 말했다.

이번 완전관해 판정 환자는 독성이 강한 기존 표준요법치료가 불가한 81세 고령 환자이다.

권병세 유틸렉스 대표이사는 "앱비앤티는 EBV 암항원에 반응하는 T세포만 추출·배양하므로 타깃 암세포에 대한 선별 치료 효과가 높다"며 "글로벌 제약사들이 아직 도전하지 않은 니치마켓의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유틸렉스는 앱비앤티를 NK/T세포림프종 및 위암 뿐만 아니라,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호치킨림프종, 두경부암 등 다수의 EBV양성 암종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EBV양성 암종 중 위암의 경우 1차 표준치료법이 없어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다.


대표이사
권병세, 유연호 (공동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2.04] 주주명부폐쇄기간또는기준일설정
[2025.12.04] 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 (경영지배인 선임)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12,000
    • -3.25%
    • 이더리움
    • 4,532,000
    • -4.61%
    • 비트코인 캐시
    • 840,500
    • -2.49%
    • 리플
    • 3,043
    • -3.27%
    • 솔라나
    • 199,500
    • -4.41%
    • 에이다
    • 621
    • -5.77%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59
    • -5.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00
    • -2.19%
    • 체인링크
    • 20,420
    • -4.67%
    • 샌드박스
    • 210
    • -6.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