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삼성전자 “가치 있는 고객 경험으로 사업 품격 높이자”

입력 2022-01-0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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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부회장ㆍ경계현 사장, 3일 임직원 대상 신년사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왼쪽),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사진제공=삼성전자)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왼쪽),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사진제공=삼성전자)

선두 사업은 끊임없는 추격을 받고, 도약해야 하는 사업은 멈칫거리는 등 우리 사업의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다. 2022년 우리는 다시 한번 변화해야 한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사진ㆍ왼쪽)과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사진ㆍ오른쪽)은 3일 공동으로 ‘2022년 신년사’를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 부회장과 경 사장은 “과거의 비즈니스 모델과 전략, 경직된 프로세스와 시대의 흐름에 맞지 않는 문화는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라며 “개인의 창의성이 존중받고 누구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집중할 수 있는 민첩한 문화로 바꿔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한 부회장과 경 사장은 새해 화두로 △고객 우선 △수용의 문화 △ESG 선도 등을 제시했다.

한 부회장과 경 사장은 “고객 지향 기술 혁신은 지금의 삼성전자를 있게 한 근간이며 세계 최고의 기술력은 우리가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이제는 한발 더 나아가 고객이 우리의 가장 중요한 가치가 돼야 하고, 최고의 고객 경험(CX)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실패를 용인하며 다양한 가치를 수용하는 포용과 존중의 조직 문화가 뿌리내려야 한다”라며 소통의 문화를 강조했다. 이어 “다국적 기업 시민으로서 ESG를 선도해 기업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자”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한 부회장과 경 사장은 “기술 변혁기에 글로벌 1등으로 대전환을 이루었듯이 가치 있는 고객 경험을 통해 사업의 품격을 높여 나가자”라며 “앞으로 10년, 20년 후 삼성전자가 어디에 있을 것인가는 우리에게 달린 만큼 더 높은 목표와 이상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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