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코로나 향방은...커지는 1월 정점설

입력 2022-01-02 14:49 수정 2022-01-02 17:36

미국, 영국 등 신규 확진자 최다 기록 경신에도 낙관론 나와
파우치 “남아공도 빠르게 늘었다가 빠르게 줄어”
독일 보건장관 “팬데믹 터널 끝에 빛 보여”

▲미국 댈러스 러브필드 공항에서 지난달 31일 마스크를 쓴 교통안전청(TSA) 직원이 탑승객의 신분증을 확인하고 있다. 댈러스/AP뉴시스
▲미국 댈러스 러브필드 공항에서 지난달 31일 마스크를 쓴 교통안전청(TSA) 직원이 탑승객의 신분증을 확인하고 있다. 댈러스/AP뉴시스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한 채 새해를 맞았다. 새 변이 오미크론발(發) 확산 공포가 여전한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산이 정점에 이르렀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전 세계 하루 확진자는 189만1900여 명으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가 기록된 후 사상 최다로, 1년 전과 비교하면 2.5배 증가했다. 이날 프랑스와 영국에선 신규 확진자가 각각 23만2000명, 18만9000명 보고됐다. 전날 미국 58만 명에 이어 전 세계 주요국이 잇달아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반면 희망적인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CNBC와 인터뷰에서 미국 내 오미크론이 1월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했다.

파우치 소장은 “단언하기 어렵다”면서도 “11월 새 변이가 발견됐던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확산세가 빠르게 정점을 찍고 꺾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규모와 백신 접종 수준을 고려할 때 미국의 코로나 확산 정점은 1월 말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들도 파우치 소장의 전망에 무게를 실었다. 감염증 전문의 오퍼 레비 박사는 CNN과 인터뷰에서 “지금의 확산 물결이 왔다가 사라지는 걸 보게 될 것”이라며 “봄과 여름 상황은 현재보다 훨씬 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올해 가을과 겨울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성 질병 등의 확산세를 보게 되겠지만, 풍토병과 비슷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일 카를 라우터바흐 보건장관은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상황에 대해 “터널 끝에 빛이 보인다”고 말했다. 라우터바흐 장관은 공영방송인 ZDF의 새해 전야제에 참석해 “우리가 정상적인 삶을 완전히 되찾고 또 코로나19와 함께 살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올해 코로나19 종식을 앞당기기 위해 전 세계 모든 나라가 백신 접종률을 더 높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팬데믹을 끝내기 위해 2022년 7월까지 모든 나라가 백신 접종률을 70%까지 끌어올려야 한다”며 “모든 국가가 협력해 보건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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