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세밑 한파'…새해 첫날 해맞이 가능

입력 2021-12-3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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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날인 31일까지 영하 10도를 밑도는 세밑한파가 기승을 부리겠다. 새해 첫날에는 평년기온이 회복하겠다. 31일 오후부터 하늘이 맑아지면서 해넘이와 해돋이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몽골 남동쪽을 지나는 기압골이 오후와 밤사이 우리나라를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이날부터 31일 오전까지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30~31일 양일간 울릉도와 독도에는 10~30㎝, 많은 곳은 40㎝ 이상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권과 전남권 북부, 전북(많은 곳 10㎝ 이상)에도 많은 양의 눈이 예보됐다.

이외 예상 적설량은 △충북·경북권 내륙·경남 서부내륙·전남 남서부·제주도 산지 1~5㎝ △경기 남서부·전남 남동부·서해5도 1㎝ 내외 △서울·인천·경기 남동부·경남 동부 내륙 0.1㎝ 미만(눈 날림)이다.

이 기간 기온도 급격히 떨어져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이하의 강추위가 예상된다.

눈이 그친 31일 오후부터 새해 1월1일까지는 비교적 맑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서쪽 지방은 낮은 구름대의 영향을 다소 받지만, 동쪽지방은 구름이 걷힌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1일에는 서쪽지방에는 구름이 다소 끼어 일부 지역에서 해돋이를 못 볼 수도 있다"며 "동쪽지역은 뚜렷한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31일 오후부터는 기온이 상승해 새해 첫날부터는 평년수준을 회복한다.

다만 1월 2일에는 강원 영동과 경상권을 제외한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특히 수도권과 충청권, 강원 영서에는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대설특보 발표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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