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허창수 전경련 회장 “2022년도 불확실성 클 것…실리ㆍ명분 균형 잡자”

입력 2021-12-3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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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경련 회장 신년사 발표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사진제공=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사진제공=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30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만큼, 기업에 부담을 주는 규제를 개선해야 하고 혁신의 DNA를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지난해 우리 경제는 경제 회복에 대한 희망과 우려가 상존한 한 해”였다면서 “백신 보급의 확대로 경제 회복의 희망에 부풀었으나 변이 바이러스의 빠른 확산은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이전과 같은 완전한 일상으로의 회복에는 상당한 시일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이며 “미·중 무역 갈등 속에서 실리와 명분의 균형을 잡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를 위해 “기업들의 손발을 묶어놨던 낡은 규제부터 혁파해야 한다”라며 “친환경, 비대면, 디지털화 등 산업의 트렌드가 달라진 만큼 새로운 사업에 마음껏 진출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기업을 향해서는 “혁신의 DNA를 되살려 한국 경제의 위기 때마다 과감한 도전으로 국가 발전을 이끈 기업가 정신을 회복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특히 정부에는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는 해인 만큼, 정부 당국도 변화의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과감하고 신속한 정책을 펼쳐주시길 부탁한다”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허 회장은 “올해는 호랑이해인 만큼 그동안 움츠렸던 우리 국민과 한국 경제가 호랑이처럼 용맹하게 달릴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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