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특집] 겨울 비수기 없다…역대급 연말 분양 ‘알짜단지’ 주목

입력 2021-12-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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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분양 시장이 이례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통상 겨울 분양시장은 비수기로 꼽히지만, 내년부터 비아파트까지 대출 규제가 강화되자 건설사들도 연내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12월 전국에선 7만4625가구(임대 제외)의 분양물량이 나온다. 겨울 비수기 분양 물량으로도 이례적이지만, 2000년 조사 이후 월별 단일 물량으로도 가장 많다. 이전 월별 최대 분양물량이 쏟아진 시기는 2015년 11월 7만1057가구다.

청약시장 열기는 올해 내내 식지 않고 있다. 부동산R114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청약 평균 경쟁률은 올해 상반기 125.2대 1에서 하반기 231.3대 1로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연간 청약 경쟁률이 세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부동산R114가 관련 데이터를 집계한 2000년 이후 처음이다. 올해 청약 열기가 뜨거웠던 배경은 분양가상한제 영향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로또 단지’가 잇따라 등장하면서 무주택자들이 내 집 마련을 위해 대거 청약에 나섰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때아닌 분양 호황기를 맞아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가 중요해졌다”며 “최근 부동산 규제 강화로 내 집 마련 진입장벽이 한층 높은 데다, 내년부터 비아파트까지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가 확대되며 똘똘한 한 채 선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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