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원 치킨 시대…후라이드 치킨 최고가 브랜드는 어디?

입력 2021-12-1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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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게티이미지뱅크)
▲치킨 (게티이미지뱅크)

치킨 가격이 줄줄이 오르면서 주요 브랜드의 메뉴 가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이투데이가 주요 치킨 브랜드의 메뉴 가격을 조사한 결과 최근 가격을 인상한 교촌치킨과 bhc치킨의 부분육 메뉴 가격이 2만원으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후라이드 치킨의 가격은 가격 동결을 선언한 BBQ가 1만8000원으로 가장 비쌌다. 교촌치킨과 bhc치킨의 후라이드 메뉴 가격은 각각 1만6000원, 1만7000원으로 가격을 인상했음에도 불구 비교적 낮은 편에 속했다.

가격 인상을 단행하지 않은 굽네치킨의 ‘굽네 불금치킨’도 1만8000원으로 비교적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다. 처갓집치킨의 경우 후라이드 메뉴 가격은 교촌치킨과 같은 1만6000원이며 슈프림양념치킨은 1만8000원이다.

닭다리, 닭날개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부분육 메뉴는 대부분 2만 원에 육박했다. 교촌 치킨의 교촌콤보는 1만 9000원, 레드콤보와 허니콤보는 각각 2만 원으로 비싸졌다. bhc치킨의 인기 메뉴인 뿌링클 콤보, 골드킹 콤보 역시 2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인기 메뉴로 꼽히는 ‘윙’도 2만 원대에 가격대를 형성했다. 교촌 치킨의 교촌윙, 레드윙은 각각 1만 9000원, 2만 원으로 bhc치킨의 레드킹 윙과 맛초킹 윙도 2만 원으로 가격이 뛰었다. bhc치킨의 ‘뿌링맵소킹 스틱’, ‘양념맵소킹 스틱’ 등 스틱류 역시 2만 원으로 비싸졌다.

가격 동결을 밝힌 BBQ 메뉴의 가격도 부담스럽긴 마찬가지다. 다만 가격을 동결한 만큼 주요 메뉴 가운데 2만 원을 넘는 메뉴는 찾아보기 어렵다. 시그니쳐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과 황금올리브크리스피는 각각 1만8000원, 1만9000원이다. ’핫황금올리브 콤보반반(레드착착+블랙페퍼)‘의 경우 1만9000원, 황금올리브치킨 핫윙은 1만8000원이다.

업계는 가격 인상에 대해 인건비와 배달료 상승, 배달 앱 이용 증가에 따른 수수료 부담, 임대료 상승, 원부자재 인상 등으로 가맹점 운영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부득이하게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소비자의 체감 치킨 가격은 2만원을 훌쩍 넘어선다. 배달 수수료를 추가할 경우 2만 원짜리 치킨은 2만2000원에서 2만3000원을 지불해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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