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기준 중앙재정 집행률 88.3%…"중앙재정 56조 원 등 83조 원 추가 집행"

입력 2021-12-14 14: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방재정 집행률 81.0% 상대적 저조…1~2차 추경은 94.5% 집행

(자료=기획재정부)
(자료=기획재정부)

이달 8일까지 중앙재정의 88.3%가 집행된 것으로 집계됐다.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4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주재해 올해 예산 집행실적을 점검하고 연말까지 마무리 집행계획을 수립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이달 8일 기준 중앙재정은 542조9000억 원(88.3%), 지방재정은 420조8000억 원(81.0%), 지방교육재정은 74조 원(84.5%)이 각각 집행됐다. 전년 대비 집행 규모는 중앙재정이 37조6000억 원(7.4%), 지방재정은 28조2000억 원(7.2%), 지방교육재정은 3조8000억 원(5.4%) 늘었다. 중앙재정과 비교해 지방재정 집행률과 집행 규모 증가가 다소 저조했다.

1·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은 전체 관리대상 31조8000억 원 중 30조 원(94.5%)이 집행됐다. 회차별 집행률은 1차 추경이 95.9%, 2차 추경은 93.9%다. 1차 추경의 버팀목플러스 등 5개 현금지원사업 5조5000억 원은 8월 말 377만 명에게 5조3000억 원이 지급돼 사업이 종료됐다. 2차 추경의 상생국민지원금, 상생소비지원금 등 피해지원 3종 패키지 16조3000억 원은 8일까지 4832만 명에게 14조7000억 원(90.2%)이 지원됐다.

기재부는 “11월 월간 수출이 사상 처음 600억 달러를 넘는 등 수출 호조와 함께 민간소비 등 내수 회복세가 지속하고 있으나, 최근 국내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확산 추세,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 경제 불확실성 요인도 상존한다”며 “연말까지 올해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경기 하방 위험에 대응하고 경기 회복세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중 중앙재정은 56조 원, 지방재정과 지방교육재정은 각각 20조 원, 7조 원 등 총 83조 원 수준을 추가 집행해 연간 역대 최대 규모의 재정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연말까지 범정부 총력 집행관리 체계를 가동해 △정부투자·대규모 사업 일 단위 집행실적 점검 △집행부진 사업비 전액 이·전용 △이월예산 선금지급 특례 활용 △사업별 집행 애로요인 해소 등 4대 집행촉진조치를 집중 시행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그 커피 어디 거예요?"…Z세대도 홀린 고현정·최화정의 라이프스타일 [솔드아웃]
  • “나는 행복합니다~” 외치지만…야구팬들이 항상 화나있는 이유
  • 아브레우 "동해 심해 석유·가스 실존 요소 모두 갖춰…시추가 답"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가계 뺀 금융기관 대출, 증가폭 다시 확대…1900조 넘어
  • [송석주의 컷] 영화 ‘원더랜드’에 결여된 질문들
  • 비트코인,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 하루 앞두고 '움찔'…7만 달러서 횡보 [Bit코인]
  • 대한의사협회, 9일 ‘범 의료계 투쟁’ 선포 예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822,000
    • -1.07%
    • 이더리움
    • 5,203,000
    • -1.51%
    • 비트코인 캐시
    • 672,500
    • -5.68%
    • 리플
    • 701
    • -3.71%
    • 솔라나
    • 228,300
    • -4.12%
    • 에이다
    • 621
    • -4.75%
    • 이오스
    • 1,010
    • -7.85%
    • 트론
    • 161
    • +1.26%
    • 스텔라루멘
    • 140
    • -4.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600
    • -8.47%
    • 체인링크
    • 22,690
    • -6.12%
    • 샌드박스
    • 602
    • -7.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