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김관영·채이배 입당에 "대통합 첫 관문이 열려"

입력 2021-12-1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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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천군만마, 개혁진보진영 단결해야"
김관영 "민주당, 고향이자 정치적 뿌리"
채이배 "공정한 경제생태계 만들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운데)가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출신 김관영(오른쪽), 채이배 전 의원의 입당식에서 두 전 의원의 손을 잡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운데)가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출신 김관영(오른쪽), 채이배 전 의원의 입당식에서 두 전 의원의 손을 잡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0일 김관영, 채이배 전 의원의 민주당 입당을 환영하며 "대통합의 첫 관문이 열렸다"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김관영, 채이배 전 의원 입당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내년 대선에서 복수혈전으로 가느냐, 희망으로 가느냐는 우리나라의 운명이 결정된다. 우리 개혁진보 진영은 한 몸으로 단결해야 한다"라고 했다.

김 전 의원은 "민주당은 제 고향이자 정치적인 뿌리"라면서 "저는 민주당이 혁신과 전면적인 변화를 통해서 더 많은 사람의 사랑을 회복하고 합리적인 진보와 실용주의의 길에서 국민의 고단한 삶에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정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의 혁신과 전면적 변화를 통해 다시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면 여당 내 야당의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한 뒤 "국민 통합의 길에 제가 조그마한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채 전 의원은 "이번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아쉬움이 많다. 공정 경제 정책을 잘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면서 "부족한 것을 반성하고 다음 정부에서 반드시 공정한 경제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김 전 의원에 대해 "정치개혁 전도사이자 전문가로 우리 사회가 정치에 대한 불신이 매우 높은데, 기득권을 버리고 진정 국민을 존중하는 정치가 가능하도록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채 전 의원에는 "대표적인 경제전문가로 형식적인 경제민주화를 넘어 실질적 경제민주화를 만들어낼 분"이라고 각각 평가한 뒤 "정말 천군만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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