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코로나 치료제' 개발 실패에 주가 '털썩'

입력 2021-12-09 16: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나선 제약사들이 줄줄이 임상 포기를 발표하고 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전날 코로나 치료제 'DWJ1248'(성분명: 카모스타트 메실레이트)의 코로나19 예방 적응증 국내 임상3상 시험을 자진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DWJ1248의 코로나 19 '경증 및 중등증/중증 적응증'은 개발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중단한 곳은 대웅제약뿐이 아니다. 부광약품은 지난 9월에, GC녹십자는 지난 6월에, 일양약품은 지난 5월에 치료제 개발을 포기했다.

주주들은 당황스럽다. 치료제 개발 중단 소식에 주가가 곤두박질 치기 때문이다. 일양약품은 지난해 12월 8만4300원으로 고점을 달리던 주가가 급락해 이달 1일 2만6350원(-68.74%)까지 내렸고, 부광약품도 지난해 12월 3만5800원까지 올랐던 주가가 이달 2일 1만1700원(-67.31%)까지 떨어졌다. 녹십자도 올해 1월 53만8000원까지 올랐던 주가가 지난 1일 21만2500원(-60.50%)까지 내렸다.

대웅제약 역시 지난해 말 고점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주가가 내렸지만, 아직 일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낙폭은 다소 적었다. 이날 이 종목은 전날보다 0.34% 내린 14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고점(지난해 12월, 28만6500원)과 비교하면 47.99% 낮은 수준이다. 다른 제약사가 60% 이상의 낙폭을 보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눈길이 가는 점은 이번 임상 중단 결정이 백신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과 등록에 어려움을 느낀 데 따른 것이란 점이다. 백신 접종률 증가에 따른 것이다.

현재 다수의 기업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인 만큼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신약 개발 성공 확률이 무척 낮은 만큼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대표이사
    이창재, 박성수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6.03.09] 감사보고서제출
    [2026.03.05] 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

  • 대표이사
    이제영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6.03.09] 주주총회소집공고
    [2026.02.27]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 대표이사
    허은철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3.11] 증권발행실적보고서
    [2026.03.11] 투자설명서

  • 대표이사
    김동연, 정유석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6.03.11] 감사보고서제출
    [2026.03.11] 주주총회소집공고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 USTR, 한국 등 상대로 무역법 301조 조사 착수
  • 집 짓기 편하라고 봐준 소음 탓에 혈세 ‘콸콸’ [공급 속도에 밀린 삶의 질②]
  • ‘주주환원’ 명분에 갇힌 기업 경영…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부를 ‘성장통’[주주에겐 축포, 기업엔 숙제③]
  • 장전·장후가 흔든 코스피 본장…넥스트레이드가 키운 변동성 [NXT발 혁신과 혼돈 ①]
  • 이성욱 알지노믹스 대표 “릴리가 인정한 기술력…추가 협력 기대”[상장 새내기 바이오⑥]
  • 수면 건강 ‘빨간불’…한국인, 잠 못들고 잘 깬다 [잘 자야 잘산다①]
  • “옷가게·부동산 지고 학원·병원 떴다”… 확 바뀐 서울 골목상권 [서울상권 3년 지형도 ①]
  • 중동 위기에 한국도 비축유 푼다…2246만 배럴 방출, 걸프전 이후 최대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835,000
    • -0.23%
    • 이더리움
    • 2,979,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664,500
    • +1.3%
    • 리플
    • 2,014
    • -0.44%
    • 솔라나
    • 125,500
    • +0%
    • 에이다
    • 381
    • +0.26%
    • 트론
    • 426
    • +2.16%
    • 스텔라루멘
    • 233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690
    • -8.67%
    • 체인링크
    • 13,040
    • -0.15%
    • 샌드박스
    • 120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