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믹스, ‘스텔스 오미크론’도 분석한다…유럽ㆍ아시아 유일 유전자 타켓 키트 업체

입력 2021-12-09 15:09 수정 2021-12-0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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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믹스CI
▲셀레믹스CI
유전자증폭(PCR) 검사로도 안 잡히는 ‘스텔스 오미크론’을 셀레믹스가 유전체 분석 기술로 분석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셀레믹스는 유럽과 아시아, 중동에서는 유일하고, 전 세계 6개 업체 밖에 없는 유전자 타켓 키트 업체로서 질병관리청에도 공급 중이다.

9일 셀레믹스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가 계속해서 생기고 있다”며 “유전체 분석 기술로 코로나19 변이 등 통채로 분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스텔스 오미크론 역시 변이로서 유전체 분석으로 잡아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이 전 세계로 확산 중인 가운데, PCR 검사로 걸러지지 않는 ‘스텔스 오미크론’이 발견돼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오미크론은 확진자 샘플의 PCR 검사 결과 ‘에스 유전자 표적 실패(SGTF·S gene target faillure)’가 나타나는 경우 등을 추려 추적하고 있다. 스텔스 오미크론은 기존 오미크론과 유사함에도 S유전자표적실패가 이뤄지지 않아 검출이 어렵다고 공개했다.

전문가들은 이미 스텔스 오미크론을 기존 오미크론의 ‘새 하위 계통’으로 분류하고 있다. 다만 스텔스 오미크론이 기존 오미크론과 유전적으로 더 많이 다른 것으로 판명될 경우 다른 변이주로 별도 분류될 전망이다.

PCR검사로도 잡아내지 못하는 스텔스 오미크론 발견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씨젠, 랩지노믹스, 에스디생명공학 등 진단키트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기존 진단키트도 무용지물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때문이다.

셀렉믹스의 주요 제품군인 타켓 캡쳐 키트는 아시아, 유럽, 중동에서는 셀레믹스가 유일하게 제조할수 있고 전 세계로는 6개 업체 만일 만들어 공급하고 있다. 셀레믹스 등 6개 업체가 전 세계 시장의 95%를 과점하고 있다.

셀레믹스 관계자는 “델타변이 등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계속해서 잡아왔다”며 “변이 유전체 분석을 할 수 있어 지난해 2월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체를 22시간만에 발견해 질병청에 보고한 이후 꾸준히 공급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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