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8명 등 24명 인사…'40대 부사장' 나왔다

입력 2021-12-0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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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정기 임원 인사 단행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전경. (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전경. (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9일 2022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부사장 8명, 상무 14명을 비롯해 마스터 2명까지 총 24명을 승진시켰다.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디스플레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한 인물들을 부사장으로 중용했다.

경영지원실 IP 팀장 김창식 부사장은 IP 전문 변호사로 특허 괴물 등 외부의 특허침해 소송을 효과적으로 방어했다.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PA팀장 박지용 부사장은 디스플레이 백플레인(Backplane) 기술 전문성을 토대로 산화물 TFT 등 신기술이 집약된 플래그십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적기개발을 주도한 공을 인정받았다.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공정개발팀장 이관희 부사장 OLED 유기재료 전문가로 장수명·고효율 발광재료 개발 및 저전력·고성능 OLED 패널 신공법 개발을 주도했다.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SDT법인장 이동원 부사장은 OLED 제조라인 운영 전문가로 중국 천진법인 설비효율 극대화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디스플레이연구소 선행연구팀장 겸 제품연구팀장 조성찬 부사장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 및 디스플레이 폼 팩터 혁신을 위한 기반기술을 발굴했다.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순호 부사장은 IT OLED 패널의 시장 진입 가속화, OLED 기술 프로모션 강화로 중소형 사업의 매출 및 이익 극대화에 기여했다.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공정개발팀장 최재범 부사장은 백플레인 공정 전문가로 QD 디스플레이의 완성도를 확보해 제품이 적기에 출시될 수 있도록 했다.

젊은 경영진을 조기 육성할 수 있는 삼성형 패스트 트랙(Fast Track)을 통해 40대 고위 임원을 배출한 것도 특징이다.

40대 나이로 부사장 자리에 오른 최열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모듈개발팀장은 모듈 공정기술 전문가로 베트남 법인의 모듈 기술 역량을 고도화하고, 모듈 신공법 및 재료 개발을 주도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성과주의 원칙을 적용해 경영성과 창출 능력과 성장 잠재력을 겸비한 차세대 지도자들을 임원으로 승진 조치했다"라며 "특히 연구개발, 제조기술, 영업 등 각 부문에서 핵심인력을 발탁해 회사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대비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3년 연속 우수 여성 인력 발탁 기조도 유지했다.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A영업그룹장 손서영 상무는 미주영업 전문가로 대형 고객사들과의 네트워크 및 영업 능력을 바탕으로 중소형 패널 매출 극대화에 기여했다.

디스플레이 기술 선도기업의 위상을 강화한 인물은 마스터(Master)로 선임했다.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폴더블개발팀 안성국 마스터는 고분자 재료 전문가로 폴더블 혁신제품의 부품개발, 디스플레이연구소 공정연구팀 임준형 마스터는 차세대 산화물 소자 개발에 특화된 인재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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