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현주가 대비 목표주가 컨센서스 격차, 1년 새 두배 이상 커져

입력 2021-12-07 14:35

카카오에 대한 증권가의 목표주가와 수정주가 괴리감이 지난해 대비 높아졌다.

7일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증권사들이 제시한 카카오 목표주가는 9만1625원(액면분할 기준 환산)으로 수정주가 7만7900원 대비 17.61%(1만3725원)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현재 카카오의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16만3556원으로 수정주가 12만1000원 대비 35.17%(4만2556원) 증가했다. 카카오에 대한 목표주가와 수정주가 격차가 1년 사이에 두배(17.56%포인트) 가까이 급증한 것이다.

반면 네이버에 대한 증권가 컨센서스를 보면 지난해 12월 기준 목표주가는 38만8478원으로 수정주가 29만2500원 대비 32.81%(9만5978원) 높은 수준이었다.

현재 네이버 목표주가는 54만5263원으로 수정주가 39만2000원 대비 39.09%(15만3263원) 올랐다. 네이버에 대한 목표주가와 수정주가 격차는 6.28%포인트 증가하는 데 그쳤다.

카카오에 대한 목표주가가 시장에서 거래되는 주가에 비해 갈수록 높게 측정된다는 것은 증권사들이 평가하는 적정가치에 비해 시장에서 저평가받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카카오는 액면분할을 한 지난 4월 15일 11만2000원으로 시작해 6월 23일 16만9500원까지 올랐으나 지난 9~10월 ‘인터넷플랫폼 규제’ 이슈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108억 원, 2조4587억 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린 탓에 최근까지 12만 원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빅테크 기업들의 규제 리스크는 비즈니스를 제한하고 구조적인 분할을 강요하는 방법보단 빠른 성장에 대한 상생 기금, 과징금, 세금 등을 지불하는 형태로 수렴될 가능성 높다”며 “카카오 역시 골목상권과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규제리스크를 적극 타개해 나가며 매출 성장성은 여전히 견조하기 때문에 2022년 2분기부터 강력한 리레이팅 재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최근 KB증권은 올해 카카오의 매출액을 지난해 대비 28.3% 오른 5조3000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62.1% 오른 7361억 원으로 전망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광고, 이커머스가 카카오의 핵심 수익창출원(Cash Cow) 역할을 하고 있고 최근 모빌리티, 웹툰 등 신사업 영역에서도 이익 기여도가 확대되면서 가파른 이익성장이 예상된다”며 “카카오게임즈의 성공적인 상장 이후 뱅크, 재팬, 커머스 등 다수의 자회사 기업공개(IPO)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현주가 대비 목표주가 컨센서스 괴리감이 크기 때문에 향후 카카오의 주가가 반드시 상승할 것이란 보장이 있는 건 아니다.

한 시장 관계자는 “특정 종목의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의 괴리감이 크다는 게 반드시 해당 종목의 주가 상승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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