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당 대표는 대통령 후보 부하 아냐"

입력 2021-12-0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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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대통령 만드는 데 일조 않겠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오후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오후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윤석열 대선 후보를 향해 “당 대표는 적어도 대통령 후보의 부하가 아니다”고 작심 발언했다.

이 대표는 2일 JTBC와 인터뷰에서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니라고 했던 말의 울림이 지금의 윤 후보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저는 후보에게 배려를 받을 위치에 있는 사람이 아니다”며 “대통령 후보 또는 대통령이 당을 수직적 질서로 관리하는 모습이 관례였다면, 그것을 깨는 것부터가 신선함의 시작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 측 핵심 관계자로 익명 인터뷰를 통해 자신을 비판한 이른바 ‘윤핵관’에 대해서는 “익명으로 장난치고 후보 권위를 빌어 호가호위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저는 실패한 대통령 후보, 실패한 대통령을 만드는데 일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여의도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향후 일정을 전부 취소 또는 보류해놓은 상황”이라며 “날짜를 특정해 서울에서 집무할 일정을 말하긴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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