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홍준표 '청년의꿈'에 인기 비결 묻자 洪 "거짓말 안 쳐서"

입력 2021-12-0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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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일 오후 대구 중구 수창청춘맨숀에서 대구의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기록한 특별전을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일 오후 대구 중구 수창청춘맨숀에서 대구의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기록한 특별전을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만든 청년 플랫폼에 직접 질문을 올렸다. 안 후보는 홍 의원의 청년으로부터 인기 비결을 물었고 홍 의원은 거짓말을 안 해서 그런 것 같다고 답했다.

안 후보는 2일 오전 홍 의원이 만든 청년 플랫폼 '청년의꿈'에 직접 자신이 글을 쓰는 사진과 함께 '찰스형'이라는 아이디로 "왜 청년들은 홍준표 의원님을 좋아하고 열광할까요? 한 수 배우고 싶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홍 의원은 "저도 잘 몰라요. 다만 진심으로 대하고 거짓말 안 하고 공감하니깐 그러는 거 아닐까요"라고 답을 달았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대구 코로나19 특별전 '기억 그리고 희망'을 관람한 후 기자들과 만나 해당 게시물을 올린 이유에 관해 "제가 정치하기 전 대학교수 시절에 청춘 콘서트를 통해서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고, 공감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일을 정말 열심히 했다"며 "지금 다시 제가 정치를 처음 시작할 때, 제가 왜 정치를 시작했는가를 돌아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청년들의 말을 듣고, 공감하고, 그리고 위로하고, 저 나름대로 제 여러 경험을 바탕으로 도움이 되는 말을 해드렸지만 대학교수가 할 수 있는 일은 그게 다였다. 한계가 있었다"며 "10년 전 제 초심도 돌아보고, 지금 현재 청년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진심으로 다가가고 싶어서, 그 일을 열심히 하신 분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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