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기본소득, 강행은 안 해…조동연, 국민 판단 지켜보겠다”

입력 2021-12-0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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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기본소득, 미래사회 필요해"
"오해도 많아…아동수당 역시 기본소득 형태"
영입인재 1호 조동연 사생활 논란에 "국민 판단 지켜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홍보소통본부장으로 영입한 김영희 전 MBC 부사장 영입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홍보소통본부장으로 영입한 김영희 전 MBC 부사장 영입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일 기본소득과 관련, "국민을 설득하고 토론하되 국민의 의사에 반해서 강행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기본소득 철회를 시사한 것이냐는 물음에 "철회한 것이 아니다. 이 정책에 대해 확신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국민이 오해하는 것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기본소득은 현재 아동수당으로 반영돼 있고 박근혜 후보가 지난 대선 당시에 65세 이상 모두에게 20만 원을 주겠다고 공약한 게 있는데 그게 부분 기본소득"이라면서 "앞으로 청년이나 농민 계층에 대한 부분 기본소득은 당연히 보편복지 형태로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원 마련 문제에 있어선 기본소득위 등을 통해 국민이 동의할 때 실제 정책으로 집행하겠단 뜻"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후보는 또 1호 영입 인재인 조동연 교수를 둘러싼 사생활 논란과 관련, "모든 정치인은 국민에 대해서 책임지는 것이다"며 "국민의 판단을 좀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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