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문희’ 한한령 뚫었다…한국영화, 6년 만에 중국 개봉

입력 2021-12-02 09:32

▲사진제공=주중 한국대사관
▲사진제공=주중 한국대사관

한한령(한류 제한령)에 막혔던 한국 영화가 6년 만에 중국에서 정식 개봉된다.

1일 영화계에 따르면 나문희 주연 ‘오! 문희’가 3일 중국 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한국영화의 중국 정식 개봉은 2016년 중국 측의 한한령 규제 이후 처음이다. 이에 앞서 2015년 9월 ‘암살’이 현지 상영됐다. 중국영화그룹이 수입해 차이나필름이 배급했고, 지난달 30일 중국 국가영화국의 심의를 통과했다.

정세교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오! 문희’는 농촌을 배경으로 한 코믹 수사극 형식의 가족 드라마로 작년 9월 국내 개봉해 35만여 명의 관객을 모았다.

2017년 한반도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를 전후해 한국 연예인이 출연한 드라마나 영화, TV 광고 등을 암묵적으로 금지하는 한한령이 내려졌다. 이에 중국 본토에서 한국 영화는 정식개봉되지 못했고, 한·중 영화 합작도 중단됐다.

한·중 간 외교 교섭을 거쳐 2017년 10월 강경화 당시 외교부 장관이 ‘3불’(사드 추가배치-미국 미사일방어체계(MD) 참여-한미일 군사동맹화 부정) 언급을 하면서 중국의 한한령도 중단되는 것으로 여겨졌으나 한국 영화의 중국 시장 진출은 그 후로도 4년여 이뤄지지 못했다.

‘오! 문희’의 개봉이 한한령 해제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외교 소식통은 “중국이 올해가 ‘한중 문화교류의 해’라는 점 등을 감안한 것 같다”며 “중국 내 한국 영화 개봉이 (한한령)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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