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CES 2022서 VRㆍAR 기술 선보인다

입력 2021-11-30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ES 혁신상 수상 제품, 초대형 올레드 조형물 등 가상 체험 가능

▲LG전자가 CES 2020 전시회에서  LG전자 전시관 입구에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200여 장을 이어 붙여 만든 초대형 '새로운 물결(New Wave)'이라는 이름의 조형물을 연출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CES 2020 전시회에서 LG전자 전시관 입구에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200여 장을 이어 붙여 만든 초대형 '새로운 물결(New Wave)'이라는 이름의 조형물을 연출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ㆍ가전 전시회 CES 2022에 참가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이전 CES 전시회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참가한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내 LG전자 부스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해 제품을 체험하고 볼거리를 즐기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관람객은 부스 곳곳에 설치된 뷰 포인트(View Point)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사용해 LG 올레드 TV, LG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냉장고, 식물생활가전 LG 틔운(tiiun) 등 CES 혁신상을 받은 제품을 비롯해 초대형 올레드 조형물 등을 가상으로 체험해볼 수 있다.

누구나 쉽게 관람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관도 운영한다. 오프라인 부스에도 관람객들이 스마트 기기로 QR코드를 스캔해 간편하게 온라인 전시장을 둘러볼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앞서 IFA 2020, CES 2021에서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이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환경을 생각하는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의 목적으로 2000㎡ 규모의 전시 공간엔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다. 접착제 사용 없이 나무 찌꺼기를 눌러 붙여 만든 OSB(Oriented Strand Board) 합판, 페인트나 니스 등을 칠하지 않은 미송 합판 등이 주재료다. 또 부스 디자인을 간소화해 전시회 종료 이후 쉽게 재활용할 수 있게 했다.

LG전자는 2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가 재개되는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에게 증강현실, 가상현실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기술선도 이미지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고객 감동까지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ES를 주관하는 CTA(미국소비자기술협회) 부사장 카렌 추프카(Karen Chupka)는 “오랫동안 혁신을 이끌어 온 LG전자의 CES 2022 참가가 기대된다”라며 “전시회가 열리는 동안 오프라인 관람객은 물론 온라인으로 CES를 관람하는 고객들은 LG전자의 획기적인 기술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이정석 전무는 “이전의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으로 전시를 준비했다”라며 “이번 CES에서 전 세계 관람객들이 LG전자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마음껏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오늘부터 발급
  • "뉴진스 멤버는 쏘스뮤직 연습생 출신…민희진, 시작부터 하이브 도움받았다"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단독 금융위, 감사원 지적에 없어졌던 회계팀 부활 ‘시동’
  • "집 살 사람 없고, 팔 사람만 늘어…하반기 집값 낙폭 커질 것"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이어지는 의료대란…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 돌입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09: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523,000
    • -2.54%
    • 이더리움
    • 4,570,000
    • -1.44%
    • 비트코인 캐시
    • 700,000
    • -3.58%
    • 리플
    • 768
    • -1.79%
    • 솔라나
    • 214,900
    • -3.8%
    • 에이다
    • 693
    • -3.75%
    • 이오스
    • 1,218
    • +1.33%
    • 트론
    • 165
    • +1.23%
    • 스텔라루멘
    • 166
    • -1.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200
    • -2.65%
    • 체인링크
    • 21,130
    • -3.12%
    • 샌드박스
    • 675
    • -3.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