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부세 2.8조원 중 절반 강남3구에서 낸다

입력 2021-11-2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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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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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주택분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고지 세액 약 2조8000억 원 중 절반 이상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몫인 것으로 나타났다.

25개구 모두 세액이 작년보다 늘었는데, 금천구의 세액 증가율이 가장 컸다.

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2021년 주택분 종부세 서울시 구별 고지 현황' 자료에 따르면, 강남 3구의 종부세액은 1조4681억 원으로 서울 전체의 52.9%를 차지했다.

강남 3구 고지 인원은 22만6000명으로 서울 전체 48만명의 47.1%였다.

구별로 보면 강남구는 9만2000명에 8383억 원이 부과돼 서울 전체에서 고지 인원과 세액이 가장 많았다.

서초구는 6만5000명에 3950억 원, 송파구는 6만9000명에 2348억 원으로 각각 고지 세액과 고지 인원 2위를 차지했다.

강남 3구의 종부세 고지 인원은 2020년 20만6000명보다 9.7% 증가했고 세액은 2020년 6982억 원보다 110.3% 늘었다.

강남 3구 외에 고지 인원과 세액이 많은 구는 용산구(2만1000명·1913억 원), 마포구(2만1000명·1023억 원), 성동구(1만7000명·803억 원), 강동구(1만7000명·635억 원) 등이었다.

25개 자치구 모두 작년보다 고지 인원과 세액이 늘었는데, 인원보다 세액 증가 폭이 컸다.

고지 인원 증가 폭이 가장 큰 곳은 노원구(6000명→1만 명), 도봉구(3000명→5000명), 중랑구(3000명→5000명)로, 나란히 증가율 66.7%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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