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코로나 확진자 수 3233명…전날보다 205명 증가

입력 2021-11-2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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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507명·경기 842명·인천 248명…전체 확진자 중 81.9%

▲25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부산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최소 3233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 대비 16개 시·도 3028명보다 205명 늘어난 수치다.

이 수치는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 확진자 합계다. 부산은 지난 1일부터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해외 유입 확진자 통계가 빠져 있고,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2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

특히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938명으로 4000명에 육박한 만큼 전날보다 확진자가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26일 확진자는 또다시 4000명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24일 4116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다만, 당시 오후 9시 기준 확진자는 3465명으로, 이날보다는 많아 역대 최다를 경신할 가능성은 적다.

16개 지자체별로 보면 서울 1507명, 경기 842명, 인천 248명 등 수도권이 2597명으로 전체의 81.9%를 차지하고 있다.

비수도권에서도 산발적 감염이 잇따랐다. 경북 106명, 대구 99명, 충남 84명, 경남 56명, 강원 41명, 전북 35명, 충북 33명, 제주 32명, 광주 28명, 전남 22명, 대전 21명, 울산 12명, 세종 2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위험도가 높아짐에도 이날 정부는 방역 강화 대책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해 26일로 예정됐던 방역 대책 발표 일정을 연기했다.

이날 회의는 참석자들 사이에서 방역 대책 방향을 두고 의견이 분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고령층 추가접종에 속도를 내고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에도 방역패스(접종완료·음성확인서)를 확대 적용하는 등의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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