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미국 원유재고 깜짝 증가에 하락…WTI 0.14%↓

입력 2021-11-25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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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국제유가가 24일(현지시간) 미국 원유 재고 깜짝 증가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11달러(0.14%) 내린 배럴당 78.3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1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0.06달러(0.1%) 내린 82.25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가 시장의 예상과 달리 증가하면서 매도세가 유입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9일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101만7000배럴 증가한 4억3492만 배럴을 기록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80만 배럴 감소였는데, 깜짝 증가한 셈이다.

휘발유 재고는 2억1139만3000배럴로 전주 대비 60만3000배럴 줄었고, 정제유 재고는 1억2171만7000배럴로 196만8000배럴 감소했다. 애널리스트 예상치는 가각 50만 배럴, 70만 배럴 줄어드는 것이었다.

미국 정부와 한국, 중국, 인도 등 주요 소비국들은 유가 안정을 위해 함께 전략적 비축유를 풀기로 했다. 하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OPEC 주요 산유국들로 구성된 협의체 ‘OPEC플러스(+)’가 추가 증산 계획을 재검토하겠다고 시사한 상태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내달 초 열리는 OPEC+ 연례 회의에서 나올 결정을 주목하고 있다.

뉴욕금 선물시세는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의 중심인 12월물 금은 전날보다 0.5달러 상승한 온스당 1784.3달러에 폐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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