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욱 장관 “탄소중립 위해 중소·중견기업 세제·금융지원 방안 마련 중”

입력 2021-11-2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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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에너지전환 콘퍼런스…“목표 달성 위해 산업·에너지 업계 참여 필수”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22일 “2050 탄소중립,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세제, 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에너지전환 콘퍼런스에서 “탄소중립 등의 목표 달성을 위해 산업·에너지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장관은 “최근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탄소중립 달성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콘퍼런스는 탄소중립 신 경제질서에서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탄소중립 시대의 에너지전환과 변화 그리고 혁신’을 주제로 열린 이 행사는 미국, 영국, 독일, 캐나다, 호주 등 주요국의 에너지 정책, 시장·투자·고용에 대한 리뷰와 함께 재생에너지, 수소, 석유, 가스 분야의 혁신방안에 대한 심층논의가 진행됐다.

윤순진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 파티 비롤(Fatih Birol) 국제 에너지기구 사무총장, 마이클 블룸버그(Michael R. Bloomberg) 블룸버그 통신 창립자 겸 CEO 등 국내외 전문가 6명이 기조연설을 했다.

기조연설은 탄소중립을 위해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함께 기업의 자발적 혁신 노력이 필수적이며, 기후위기가 지구촌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이슈인만큼 국제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을 보다 공고히 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 분야별 세션에선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 안젤라 윌킨슨롤(Angela Wilkinson) 세계에너지협의회 사무총장, 순 시앤셩(Sun Xiansheng) 에너지전환 연구위원회 의장, 지미 쿠(Jimmy Khoo) 싱가포르 파워그리드 CEO 등 국내외 탄소중립 전문가 30여 명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편 이 행사는 23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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