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증권사 3분기 '역대급' 실적

입력 2021-11-1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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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증권가 전경. (연합뉴스)
▲서울 여의도 증권가 전경. (연합뉴스)

증시 활황에 힘입어 증권사들이 줄줄이 호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자기자본 중소형 증권사들도 눈에 띄게 높아진 실적을 발표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기준 국내 중소형 증권사 중 올해 3분기(누적)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눈에 띄는 당기순이익 개선세를 보인 곳은 SK증권(747%), 한화투자증권(560%), 유안타증권(319%), BNK투자증권(271%), 등이다.

SK증권의 경우 개별 기준 지난해 3분기 51억 원에 그쳤던 순이익이 432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 주식시장 거래대금 증가로 인한 수탁수수료(WM부문) 증가와 기업금융 및 구조화금융(IB) 부문의 수익 증가가 주요 원인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3분기 605억 원이던 당기순이익이 3391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 영업수익은 1조5890억 원을 기록 했는데, 수수료수익 2400억 원(15%), 유가증권 평가 및 처분이익 2842억 원(18%), 파생상품평가 및 거래이익 8078억 원(51%), 이자수익 1365억 원(9%), 기타 1206억 원(8%) 등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거래대금 감소에 따른 불안 증권사 실적 불안이 올 4분기에 가장 강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경제 지표가 저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IB부문 실적이 견조하다는 점을 들어 증권업종의 실적 전망이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이홍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단기채 금리는 이미 기준금리 인상을 선반영했고, 브로커리지 지표도 20조 원대에서 하방 경직적으로 예상된다"면서 "IB 부문의 실적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펀더멘털은 양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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