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팬덤 공략하는 LG전자…美 NCAA 공식 후원

입력 2021-11-15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선수들에게 LG전자 제품 지원...청년 고객과 교감 기회 늘려

▲LG전자가 오는 2024년까지 미국대학체육협회(NCAA)의 공식 기업 파트너로 활동한다. LG 스마트 TV에서 NCAA 전용 중계방송은 물론이고, 독점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오는 2024년까지 미국대학체육협회(NCAA)의 공식 기업 파트너로 활동한다. LG 스마트 TV에서 NCAA 전용 중계방송은 물론이고, 독점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미국에서 스포츠 팬덤(Fandom)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최근 미국대학체육협회(NCAA)와 후원 계약을 맺고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공식 NCAA 기업 파트너(Official NCAA Corporate Partners)’로 참여한다.

NCAA는 미국 대학 스포츠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1100여 개 대학 선수 50만 명 이상이 소속돼 있다. 올해 열린 대학농구 결승전은 미국 전역에서 약 1700만 명이 시청했을 정도로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후원을 통해 미국에서 NCAA 로고와 콘텐츠를 마케팅에 활용하게 된다. 또 경기 중계방송에 LG전자 브랜드와 제품을 노출하는 등 스포츠 팬덤(Fandom)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다.

NCAA 선수들의 수업과 훈련에 TV, 노트북, 모니터 등 다양한 제품도 제공한다. 대학 선수들의 육성을 지원하는 동시에, MZ 세대와의 교감을 늘리며 젊은 고객들에게 LG전자 브랜드를 지속해서 알릴 계획이다.

스포츠에 열광하는 미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해 NCAA와 연계한 독점 콘텐츠도 제공한다. 미국 고객들은 LG 올레드 TV를 포함해 webOS를 탑재한 LG 스마트 TV에서 NCAA 전용 중계방송은 물론이고, 인기 선수와 팀이 참여한 다큐멘터리 영상 등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미국에서 소비자 취향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LG 올레드 TV의 차별화된 시청 경험인 4S(Sharp, Speedy, Smooth, Slim)를 강조하는 ‘Only on OLED’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LG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고, 이를 자유자재로 조절해 섬세한 화질 표현이 강점이다. 빠르게 진행되는 경기의 속도감도 매끄럽게 표현할 수 있어 마치 실제 경기장에 있는 것과 같은 현장감을 전달해 스포츠 시청에 최고 TV로 평가받는다.

LG전자는 이에 앞서 지난 2009년에도 한국 기업 최초로 NCAA와 후원 계약을 맺고 2015년까지 총 6년간 대규모 스포츠마케팅을 펼친 바 있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윤태봉 부사장은 “대학 스포츠와 연계한 대형 마케팅을 통해 다음 세대 고객과 교감하는 기회를 확대하고, 스포츠에 열광하는 고객 수요를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자친구 살해' 20대 의대생 전격 구속
  • “지연아 고맙다” 남의 사랑에 환호하고 눈치 봤던 백상예술대상 [해시태그]
  • 전 세계 41개국에 꽂은 ‘K-깃발’…해외서 번 돈 6% 불과 [K-금융, 빛과 그림자 上]
  • 김수현부터 장윤정·박명수까지…부동산 '큰손' 스타들, 성공 사례만 있나? [이슈크래커]
  • 단독 이번엔 ‘갑질캐슬’?…KT와 공사비 갈등 중인 롯데건설, 하도급사에 ‘탄원서 내라’ 지시
  • 단독 다국어 자막 탑재 '스마트글라스'…올 상반기 영화관에 도입
  • "나는 숏폼 중독"…가장 많이 보는 건 유튜브 [데이터클립]
  • 로스트아크, 신규 지역 '인디고 섬' 추가…디아블로 신규직업 출시 外 [게임톡톡]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831,000
    • -1.21%
    • 이더리움
    • 4,229,000
    • -1.54%
    • 비트코인 캐시
    • 645,000
    • -5.7%
    • 리플
    • 740
    • -2.5%
    • 솔라나
    • 206,200
    • -4.58%
    • 에이다
    • 644
    • +1.9%
    • 이오스
    • 1,130
    • -1.05%
    • 트론
    • 173
    • +2.37%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100
    • -1.42%
    • 체인링크
    • 19,640
    • -2.72%
    • 샌드박스
    • 612
    • -1.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