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역대급 운용손익 달성...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 대신증권

입력 2021-11-15 07: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신증권은 15일 미래에셋증권이 3분기 운용손익으로 3998억 원을 달성한 것에 대해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3972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8.6% 감소했으나 세전순이익은 4823억 원으로 0.6% 늘었다. 3분기 세전순이익은 분기 기준 최대치로 운용손익과 해외법인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와 글로벌 양축 사업 전략 중심의 차별화에 따른 성과다.

미래에셋증권의 3분기 운용수익(3998억 원)은 지난 2분기의 두 배로 늘어 전체 수익 증가에 기여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이 2분기에 이어 또 다시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며 “3분기 금리 변동성 확대로 비우호적인 운용환경에도 8조 원에 이르는 투자목적 자산에서 발생하는 각종 이익이 당 분기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판교 알파돔 공정가치 평가에 따른 분배금이 1000억 원 이상 반영됐으며 디디추싱 평가손실 반영에도 조마토, 부깔라팍 등 상장 전 투자유치(Pre-IPO) 평가익이 반영되며 실적 증가를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3분기 크래프톤과 현대중공업 등 대형 기업공개(IPO)와 인수주선 부문 수수료 수익이 늘면서 전체 기업금융(IB) 수익 규모는 1135억 원으로 집계됐다.

박 연구원은 “일회성이라고 여겨졌던 평가이익이 방대한 투자 건수로 인해 이익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선순환구조에 돌입했다”며 “다만 해외법인 실적 변동성 확대는 아쉬운 요인”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24일부터 발급
  • '빅테크 혼조'에 흔들린 비트코인, 변동성 확대…솔라나도 한때 7% 급락 [Bit코인]
  • "빈껍데기 된 어도어, 적당한 가격에 매각" 계획에 민희진 "대박"
  • '범죄도시4' 개봉 2일째 100만 돌파…올해 최고 흥행속도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양현종, '통산 170승' 대기록 이룰까…한화는 4연패 탈출 사력 [프로야구 25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13: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698,000
    • -3.28%
    • 이더리움
    • 4,532,000
    • -2.79%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5.96%
    • 리플
    • 755
    • -4.07%
    • 솔라나
    • 210,700
    • -6.77%
    • 에이다
    • 680
    • -5.82%
    • 이오스
    • 1,284
    • +5.42%
    • 트론
    • 165
    • +1.23%
    • 스텔라루멘
    • 164
    • -3.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950
    • -5.97%
    • 체인링크
    • 21,020
    • -4.8%
    • 샌드박스
    • 659
    • -6.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