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계절온다...서울시, 다음달부터 노후차 운행 제한

입력 2021-11-14 14: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5일 오전 서울 중구 포스트 타워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다. (뉴시스)
▲지난 5일 오전 서울 중구 포스트 타워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다. (뉴시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핵심인 서울 전역 5등급 차량 전면 운행제한이 다음달부터 다시 시작된다.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서울과 수도권 전역에서 운행할 수 없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시간은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오후 9시다. 전국 5등급 차량 중 저공해조치를 하지 않은 차량이 적발될 경우 1일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올해 9월 기준 저공해 조치가 되지 않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전국적으로 약 103만 대다.

서울시는 올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4대 분야 16개 대책을 발표했다. 서울 지역 미세먼지 3대 발생원인 수송(자동차), 난방(연료연소), 사업장 분야의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기존 핵심과제들을 지속 추진하고, 대기오염물질 상시 감시 체계를 구축해 배출사업장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5등급 차량에 매연저감장치 부착 비용의 90% 정도를 지원하고, 폐차하면 최고 600만원 범위에서 보조금을 준다.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를 사면 별도의 신차 구매 보조금도 지급한다.

이와 함께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확대, 대기배출사업장 점검, 지하철 공기질 관리강화 등의 대책도 마련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미세먼지 저감은 우리 모두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일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900,000
    • -0.13%
    • 이더리움
    • 4,444,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694,500
    • -2.39%
    • 리플
    • 733
    • -0.68%
    • 솔라나
    • 207,800
    • -0.86%
    • 에이다
    • 684
    • +1.79%
    • 이오스
    • 1,131
    • +0.98%
    • 트론
    • 161
    • +0.63%
    • 스텔라루멘
    • 16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800
    • -3.28%
    • 체인링크
    • 20,280
    • -0.59%
    • 샌드박스
    • 644
    • -0.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