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경구용 치료제 복제약 시동…방글라데시 승인

입력 2021-11-10 09: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국 4개사에 승인...생산까지 일주일 소요
1알 당 689원...18세 미만은 구매 불가

▲미국 제약사 머크앤컴퍼니(MSD)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먹는 치료제가 놓여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제약사 머크앤컴퍼니(MSD)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먹는 치료제가 놓여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의 복제약이 조만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9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현지매체 다카트리뷴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의약품 관리기관(DGDA)은 자사 제약사 네 곳에 머크의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복제약 생산을 승인했다.

승인받은 회사는 벡심코와 스퀘어, 에스카예프, 레나타 등으로, 미국에 본사를 둔 이들은 그간 공동으로 해당 치료제를 생산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DGDA는 복제약 생산까지 일주일 정도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번 4개사 외에도 아직 8개사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치료제 가격은 1알 당 50타카(약 689원)로, 18세 미만 환자는 사용할 수 없고 의사 처방전은 필수라고 전했다.

다카트리뷴은 “해당 치료제는 모두를 위한 것은 아니며, 경미한 증상 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환자는 5일 동안 하루 8알을 복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58,000
    • -0.42%
    • 이더리움
    • 5,276,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642,000
    • -0.85%
    • 리플
    • 727
    • +0.83%
    • 솔라나
    • 233,300
    • +0.52%
    • 에이다
    • 627
    • +0.32%
    • 이오스
    • 1,128
    • -0.09%
    • 트론
    • 156
    • +0%
    • 스텔라루멘
    • 150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050
    • -0.52%
    • 체인링크
    • 25,900
    • +4.06%
    • 샌드박스
    • 606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