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2030 탈당 러시에 "일주일 지나면 최종 입장 나올 것"

입력 2021-11-10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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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왼쪽)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100분 토론'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왼쪽)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100분 토론'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최종 후보 확정된 이후 이어지는 탈당 현상에 대해 “일주일 정도 지나고 보면 최종 입장이 나올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9일 MBC ‘백분토론’에서 대거 탈당의 원인을 묻는 시민논객 질문에 “선거가 끝나면 어느 정당이든 탈당하는 분들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긴 쪽이 진 쪽을 조롱하는 모양새가 나와서 탈당을 가속화하는 것은 통상 범위를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런 언급을 하는 주자나 당내 인사에 강한 질책을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김재원 최고위원이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지난 5일 이후 나흘간 전국적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한 당원 수는 총 40명’이라고 한 점을 언급했다.

이 대표는 “40명이라는 과소 계산된 수치로 그들의 정치적 행동을 폄하했기 때문에 실제 통계를 제시할 수밖에 없었다”며 “지금 일어나는 탈당 행렬은 예년에 비해 어느 정도 수준인지는, 사무처에 지시해 일주일 정도 뒤 통계를 보자고 해서 냅둔 상태다”고 설명했다.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대선 후보가 2030 청년 세대의 지지를 못 받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조심스레 노력해왔다. 이게 성공적이냐 아니냐는 별개의 문제지만 윤 후보가 노력한 건 사실”이라고 했다.

그는 “저와 정견이 일치하는 하태경 의원이 윤 후보 캠프에 들어갔다. 하 의원을 영입한 것은 그 방향성을 추종하기 위함으로 보이며, 제가 추종하는 방향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학습하고 내재화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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