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나 쥬겅”…‘집사부일체’, ‘스우파’ 성희롱 자막 논란 사과

입력 2021-11-09 16: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집사부일제’ 방송화면
▲출처=‘집사부일제’ 방송화면

‘집사부일체’ 스우파 편이 부적절한 자막 사용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는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K-언니’ 특집으로 꾸며져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를 통해 이름을 알린 모니카, 아이키, 가비, 리정 등 8인의 댄서가 출연했다.

이날 오프닝에서는 8인의 댄서가 음악에 맞춰 춤 실력을 뽐냈다. 이 중 가비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톡식(TOXIC)’에 맞춰 댄스를 선보였고, 제작진은 유수빈에게 다가가는 가비의 모습을 잡으면서 ‘누나 나 쥬겅ㅠ’이라는 자막을 달았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누나 나 쥬겅ㅠ’이라는 표현이 남초 커뮤니티에서 성희롱적인 의미로 사용되는 문장이라고 지적했다. 주로 여자 아이돌, 여자 연예인 등 여자들을 성희롱 할 때 쓰이는 문장이라는 것.

논란이 일자 ‘집사부일체’ 측은 9일 “해당 용어는 성희롱적 의도를 가지고 사용한 것이 절대 아니다. 특정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문구라는 점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로 인해 불편을 느끼신 시청자 여러분과 ‘스우파’ 멤버분들께도 사과드리며, 향후 자막을 포함한 제작 과정에 더욱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 남은 회차는 ‘스우파’ 멤버들의 춤에 대한 진심과 열정이 더욱 잘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반감기’ 하루 앞둔 비트코인, 6만3000달러 ‘껑충’…나스닥과는 디커플링 [Bit코인]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단독 두산그룹, 3년 전 팔았던 알짜회사 ‘모트롤’ 재인수 추진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11: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520,000
    • -2.27%
    • 이더리움
    • 4,300,000
    • -3.63%
    • 비트코인 캐시
    • 668,000
    • -4.64%
    • 리플
    • 702
    • -4.23%
    • 솔라나
    • 193,500
    • -1.73%
    • 에이다
    • 637
    • -4.21%
    • 이오스
    • 1,066
    • -2.29%
    • 트론
    • 158
    • -3.07%
    • 스텔라루멘
    • 156
    • -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00
    • -4.91%
    • 체인링크
    • 19,190
    • -2.04%
    • 샌드박스
    • 607
    • -5.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