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협력사와 함께하는 '노사합동 중대재해 근절 협약식' 개최

입력 2021-11-0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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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가운데)가 2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 사옥에서 김준호 노조위원장(왼쪽), 김형진 대아이앤씨 대표이사와 '노사합동 중대재해 근절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건설)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가운데)가 2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 사옥에서 김준호 노조위원장(왼쪽), 김형진 대아이앤씨 대표이사와 '노사합동 중대재해 근절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은 협력사들과 함께하는 '노사합동 중대재해 근절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 사옥에서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김준호 노조위원장, 현대건설 협력사를 대표해 김형진 대아이앤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현대건설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경영을 기업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이를 협력사와 함께 기본과 원칙을 지킬 것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연간 5000억 원 규모의 안전·품질·공정관리 우수 협력사 인센티브 강화 △협력사 신규 등록 및 갱신 시 안전평가 강화 △H-안전지갑 제도 △협력사 안전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며, 협력사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진 후 협약서를 통해 중대재해 근절 결의를 진행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안전경영을 현장 운영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협력사와의 소통을 통해 중대재해 근절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다각적 협력사 안전지원제도를 강화하고 선제적 안전 관리활동을 통해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건설현장 초기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안전관리비 50% 선지급 제도'도 시행 중이다. 이 제도는 하도급 계약상 안전관리비의 50%를 먼저 지급해 공사 초기 협력사가 자체자금 집행에 대한 부담을 줄여줘 부담 없이 초기 현장 안전부터 꼼꼼하게 관리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선지급한 안전관리비에 대한 반환보증서를 징구하지 않아 자금 집행에 대한 부담으로 다수의 협력사가 선집행금을 포기하는 것을 방지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은 지난해부터 협력사들이 저리로 자금조달을 할 기회의 폭을 넓힌 '동반성장펀드 1600억 원 조성', 코로나19 등으로 자금 어려움을 겪는 중소협력사의 조기 경영 정상화를 위한 '직접대여금 상환 유예',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 지원을 확대를 위한 '하도급 대금 100% 현금 지급 및 선급금 보증 수수료 지원 확대' 등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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