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해외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저평가...매력 부각 기대 - KTB투자증권

입력 2021-11-03 09: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일 KTB투자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해외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저평가됐다며 매략 부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올해 3분기 매출액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4% 증가한 3조4398억 원을, 영업이익은 39.7%가 늘어난 3735억원 을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이다.

에너지 및 기타부문의 매출은 2조740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5.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6%가 증가한 2018억원을 시현했다. 중대형 전지는 전분기 대비 수요 감소에도 흑자를 유지했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삼성SDI의 주가는 박스권 흐름을 지속해서 보여왔다”며 “반면 최근 중국의 경쟁사 CATL(닝더스다이) 주가는 약 +63%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SDI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된다”며 “탄소국경조정제와 재생에너지 100%(RE100) 등 친환경 정책 및 캠페인 강화로 배터리 시장은 본격적인 성장 국면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SDI의 중장기 구조적인 외형 신장과 수익성 개선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2022년 테크(Tech) 수요 불확실성 국면에서 배터리 시장 고성장세 부각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오늘부터 발급
  • "뉴진스 멤버는 쏘스뮤직 연습생 출신…민희진, 시작부터 하이브 도움받았다"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단독 금융위, 감사원 지적에 없어졌던 회계팀 부활 ‘시동’
  • "집 살 사람 없고, 팔 사람만 늘어…하반기 집값 낙폭 커질 것"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이어지는 의료대란…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 돌입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634,000
    • +0.05%
    • 이더리움
    • 4,700,000
    • +2.42%
    • 비트코인 캐시
    • 726,500
    • -1.22%
    • 리플
    • 785
    • -0.25%
    • 솔라나
    • 227,200
    • +1.52%
    • 에이다
    • 715
    • -3.9%
    • 이오스
    • 1,250
    • +2.97%
    • 트론
    • 163
    • +0.62%
    • 스텔라루멘
    • 171
    • +1.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700
    • +0.19%
    • 체인링크
    • 22,230
    • +0.09%
    • 샌드박스
    • 714
    • +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