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윈텍 “자회사 프로닉스 카이스트와 자율주행차용 음파 탐지 기술 개발 중”

입력 2021-11-02 15: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광진윈텍CI
▲광진윈텍CI

광진윈텍 자회사 프로닉스가 카이스트(KAIST)와 협력하여 공진형 초음파 센서를 활용한 자율주행차용 소나(음파 탐지)와 관련 신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2일 프로닉스에 따르면 개발 중인 신기술은 기존 차량에 사용되던 초음파 거리 측정 센서의 측정 거리를 획기적으로 증가시키는 기술이다.

자율주행 및 주차보조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술로서 상용화 이후 큰 성과가 기대된다.

김기수 프로닉스 대표는 “기존의 초음파 거리 측정 센서는 낮은 민감도로 인하여 감지거리가 수 m 이내의 근접한 물체만을 탐지할 수 있었다”며 “현재 연구 중 인 유연압전 기반 공진형 초음파 센서 개발에 성공하게 되면, 기존 거리의 두배 정도 먼 물체를 측정할 수 있어서 기존 음파 탐지 장치의 한계를 넘어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술을 개발중인 카이스트 연구팀은 지난 10년간의 연구개발로 초민감 공진형 음성 센서를 개발했고 프로닉스를 교원 창업했다.

프로닉스 관계자는 “유연한 압전 박막 기반의 공진형 음성 센서는 특정 주파수에서 진동의 증폭이 일어나는 공진 원리를 활용한 구조 덕분에 기존 마이크로폰과 비교 시 4배 이상의 먼 곳의 소리를 감지할 수 있다”며 “다채널 신호 처리로 인하여 낮은 주파수부터 높은 주파수에 이르기까지 깨끗한 음성 정보들을 획득할 수 있다. 이 기술을 초음파 영역으로 확장하여 이번 자율주행 차용 음파탐지 장치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이 기술은 차율주행 차뿐 아니라 산업, 선박, 군사용 초음파 탐지 장치 등으로 그 쓰임이 다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14,000
    • +0.65%
    • 이더리움
    • 4,510,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696,000
    • -2.18%
    • 리플
    • 729
    • -1.22%
    • 솔라나
    • 212,700
    • +3.91%
    • 에이다
    • 690
    • +2.83%
    • 이오스
    • 1,141
    • +3.26%
    • 트론
    • 160
    • -0.62%
    • 스텔라루멘
    • 164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750
    • -1.78%
    • 체인링크
    • 20,430
    • +2.61%
    • 샌드박스
    • 653
    • +1.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