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소비재, '리오프닝' 수혜 어려울 것-메리츠증권

입력 2021-10-2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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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전환에 따른 내수 소비재 관련 리오프닝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미 모두 정상영업을 하고 있다는 분석에서다.

메리츠증권은 28일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및 확산,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위드 코로나 전환을 앞둔 현재까지 백화점 ∙ 대형마트 ∙ 편의점 ∙ 면세점 등의 주요 유통점은 모두 정상적으로 영업해왔다"며 이 같이 전망했다.

이 증권사는 올해 업종별 예상 매출액은 지난 2019년과 비교해 백화점 6.6%, 대형마트 7.0%, 편의점 8.2%, 면세점 -27.7%로 대부분 완만한 상승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코로나19 특수 제거 등으로 실적이 오히려 악화할 수 있다고 봤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21E 기저 효과가 2022E 역기저 부담을 초래, 주력 채널의 성장 둔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리오프닝 수혜는 인원 제약과 시간 제한이 가해졌던 외식업 및 유흥업에 집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외출 증가에 따른 대면 서비스업 활황이 화장품과 의류 소비를 촉진시킬 개연성은 있으나, 마스크 착용 일상화 및 보복 소비 제거로 판매 성장은 제한적"이라며 "소비 시장 준선진국화 및 구매 행태 변화에의 대응 가능 업체 선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통 업종에서는 콘텐츠 강화 기반 플랫폼 경쟁력 및 질적 성장 업체 우위를 보일 것"이라며 "화장품·의류 업종에서는 포트폴리오 다각화 통한 양적 성장 및 채널 운용 효율화 기반 질적 성장 업체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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