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TALK] "수능 전 일정한 양으로 식사하세요"…컨디션 관리 어떻게?

입력 2021-10-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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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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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 치러지는 만큼 시험에 대한 압박감뿐 아니라 걱정과 불안, 긴장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를 잠재우고 심리적 안정감과 자신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수능 한 달 전 숙지하면 좋은 컨디션 관리 방법을 알아봤다.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양의 식사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식사는 항상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양을 먹도록 노력해야 한다. 식사량이 갑자기 많아지면 졸음이 밀려올 수 있어 평소 식사량의 2/3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고, 또 불안과 긴장은 소화기관을 예민하게 만드는 만큼 평소 먹지 않던 식사를 무리하게 챙겨 먹으면 소화기관에 부담이 갈 수 있다.

그런 만큼 너무 맵거나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집중력 향상을 위해 단백질과 탄수화물 섭취는 필수다. 또 열량 보충을 위한 간식으로 초콜릿, 사탕, 바나나 등 단당류 음식이 좋고 커피나 에너지드링크는 두통이나 이뇨작용을 촉진하기 때문에 따뜻한 차나 생수 섭취를 권장한다.

아침 식사는 뇌 기능 및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만, 평소 먹지 않던 아침 식사를 무리하게 챙겨 먹으면 소화기관에 부담이 갈 수 있다. 그렇기에 수능을 한 달 앞두고 소화기관에 부담이 가지 않게 소화가 잘 되는 죽이나 따뜻한 우유 등을 곁들여 적은 양이라도 음식을 조금씩 먹는 게 좋다.

수능 앞두고 ‘보약’ 먹어도 될까?

수능을 앞두고 체력 증진이나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약물이나 보약 등 그간 먹지 않았던 음식을 새롭게 섭취해서는 안 된다. 새로운 약물을 갑자기 복용하면 신체의 항상성을 잃게 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먹는 것, 쉬는 것, 잠자는 시간 등 생활패턴을 일정하게 유지해 컨디션을 관리해야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이 나올 수 있다.

만약 수능을 앞두고 불안감에 신경안정제를 복용하고 싶다면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를 하고, 약물을 사용해야 할 정도인지 학생의 상태를 파악해야 한다. 또 불안감이 너무 심해 약물을 시도하기로 했다면 수능 전 미리 복용해 이상반응이 없는지 테스트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갑작스런 월경통은 어떻게?

여학생이라면 하복부, 허리 등에 발생하는 월경통에 예민해질 수 있다. 신체 내 많은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들 수밖에 없는데 수능 당일 월경통이 생기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월경통은 아무런 기질적 병인 없이 나타나는 원발성과 골반 장기에 병인이 있어 나타나는 속발성으로 구분된다. 원발성은 대개 월경이 시작되기 전 수시간 내에 발생하고 기간은 1∼2일, 72시간을 넘기지 않는다. 반면 속발성은 월경 전 1∼2주전에 시작해 월경이 끝난 후 수일 더 지속된다. 원발성에 비해 소염 진통제, 경구용 피임제 등으로 통증이 잘 완화되지 않는다.

생리가 다가오는 기간에는 과로하거나 긴장하지 않도록 하고, 아랫배와 하체는 최대한 따뜻하게 꽉 끼는 스키니진이나 짧은 치마는 기혈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착용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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