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동계올림픽 성화 베이징 도착…내년 2월 봉송 시작

입력 2021-10-2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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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아테네 출발해 20일 오전 베이징 도착
내년 2월 2일부터 사흘간 성화 봉송 후 4일 개막

▲중국 베이징에서 20일 올림픽 관계자들이 그리스에서 도착한 성화를 옮기고 있다. 베이징/EPA연합뉴스
▲중국 베이징에서 20일 올림픽 관계자들이 그리스에서 도착한 성화를 옮기고 있다. 베이징/EPA연합뉴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알리는 성화가 개최지 베이징에 도착했다. 내년 2월 대회 개막에 앞서 본격적인 봉송에 들어갈 예정이다.

21일 중국 CGTN에 따르면 올림픽 성화는 그리스 아테네를 떠나 전날 오전 베이징에 도착했다. 도착한 성화는 베이징에서 자체 제작된 빨간 등잔으로 옮겨졌다. 올림픽 타워에 전시된 성화는 내년 2일부터 사흘간 1200명의 성화 봉송 주자들을 통해 개막식 경기장인 ‘냐오차오’로 전달될 예정이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의식해 성화 봉송 규모를 축소했다. 이날 성화 도착을 기념하는 행사도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올림픽 기간에도 중국에 거주 중인 사람들에 한해 경기장 입장을 허용할 방침이다.

위자이칭 조직위 부위원장은 “2008년 3월 이곳에서 베이징 하계올림픽의 불꽃을 붙였다”며 “올림픽 정신을 담은 불꽃이 다시 한번 중국 땅에 평화와 우정의 빛을 비출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2월 4일부터 20일까지 베이징과 옌칭, 장자커우 등지에서 열리며, 패럴림픽은 3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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