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보령제약, 릴리 조현병 ‘자이프렉사’ 국내권리 인수

입력 2021-10-21 14: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76억원 양수도계약.."CNS 치료제 사업강화"

보령제약이 21일 미국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릴리(Eli Lilly)와 조현병 치료제 ‘자이프렉사(Zyprexa, olanzapine)‘에 대한 자산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을 통해 보령제약은 약 376억원에 릴리로부터 자이프렉사에 대한 국내 판권 및 허가권 등 일체의 권리를 갖게 됐다. ‘자이프렉사’는 일라이릴리가 1996년에 출시한 조현병 및 양극성장애 치료제로, 뇌 속의 정신 및 감정을 조절하는 화학물질 ‘도파민’의 불균형을 조절해 질환을 개선한다.

보령제약은 이번 자이프렉사 인수를 바탕으로 정신질환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중추신경계(CNS, Central Nervous System) 치료제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보령제약은 ‘부스파(정신억제제)’, ‘푸로작(중추흥분제)’, ‘스트라테라(행동장애)’ 등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CNS 사업 역량을 강화해 왔다. 보령제약은 오는 2025년까지 CNS 부문 연매출 500억원을 목표로 항암제 분야와 더불어 특화된 경쟁력을 갖춘 사업 분야로 육성할 계획이다.

장두현 보령제약 대표는 “자이프렉사 인수로 CNS 치료제 사업 도약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령제약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인수하기 위해 다수의 제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실리냐 상징이냐…현대차-서울시, GBC 설계변경 놓고 '줄다리기'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바닥 더 있었다” 뚝뚝 떨어지는 엔화값에 돌아온 엔테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한화 에이스 페라자 부상? 'LG전' 손등 통증으로 교체
  • 비트코인, 연준 매파 발언에 급제동…오늘(23일) 이더리움 ETF 결판난다 [Bit코인]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14: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713,000
    • +0.29%
    • 이더리움
    • 5,209,000
    • +1.46%
    • 비트코인 캐시
    • 702,000
    • +0.86%
    • 리플
    • 728
    • -0.41%
    • 솔라나
    • 244,500
    • +0.41%
    • 에이다
    • 669
    • +0.45%
    • 이오스
    • 1,174
    • +0.77%
    • 트론
    • 165
    • -1.79%
    • 스텔라루멘
    • 154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600
    • -1.13%
    • 체인링크
    • 22,680
    • +0.13%
    • 샌드박스
    • 634
    • +0.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