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로나19 신규확진 8일째 2000명 아래...높아지는 ‘위드코로나’ 기대감

입력 2021-10-1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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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일 연속 2000명대를 밑돌고 있는 가운데 ‘위드(with) 코로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1618명을 기록했다. 지난 한글날 연휴(9∼11일) 이후 검사 건수가 증가하면서 신규 확진자도 많이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급증세는 나타나지 않았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완전히 잡힌 것은 아니지만 진정 기미를 보이는 모습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전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하며 위드코로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2주간 식당, 카페, 독서실, 공연장, 영화관 등 시설을 24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스포츠 경기 관람과 스포츠 대회는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허용되고 결혼식은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250명까지 참석 가능해진다.

구체적으로 4단계 지역은 시간에 관계없이 모든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미 접종자는 4인까지, 접종 완료자를 포함하여 8인까지 가능하다. 3단계 지역은 미접종자 규모는 4인으로 기존과 동일하면서 접종 완료자를 포함할 경우 10인까지 모임규모가 확대된다.

3단계 지역 식당과 카페는 현재 영업시간을 22시까지로 제한하고 있으나, 이를 24시까지 완화한다. 4단계 지역 독서실, 스터디카페, 공연장, 영화관 역시 영업시간을 22시까지로 제한하고 있으나, 이를 24시까지 완화한다. 방문판매 등을 위한 직접 판매 홍보관의 경우 3~4단계에서 22시 운영시간 제한을 해제한다.

결혼식은 접종 완료율 증가 및 현장 애로사항을 고려하여 접종 완료자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3~4단계에서 식사 여부에 관계없이 최대 250명(49명+접종 완료자 201명)까지 가능하도록 조정한다.

종교시설은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예배 인원을 확대하되, 소모임, 식사, 숙박 금지 등은 유지된다. 4단계 지역에서 최대 99명 안의 범위에서 전체 수용인원의 10%까지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99명 상한을 해제해 전체 수용인원 10%까지 또는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 시 20%까지 가능하도록 조정한다.

한편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10월 중 단계적 일상 회복 시도를 통해 방역과 경제의 조화를 통한 민생 회복에 주력하겠다”며 “같은 달 말부터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손실 보상액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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