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수소 사업 모멘텀에 유가 상승으로 목표가 ‘↑’ -이베스트투자증권

입력 2021-10-14 08: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엔지니어링 부문별 실적 추이 및 전망
▲삼성엔지니어링 부문별 실적 추이 및 전망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4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플랜트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 확보하고 있고, 선제적인 수소 밸류체인 선점 노력 및 EPC(설계ㆍ조달ㆍ시공) 시점 구체화하고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밝혔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유가 상승에 따른 멀티플 상향으로 글로벌 Peer EPC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 2.2X에서 20% 할증 적용기존 3만 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그는 “해외 Peer 업체들의 재무구조 악화 및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플랜트 축소 기조에 따라 삼성엔지니어링의 글로벌 수주 경쟁력이 더욱 부각되는 시점”이라며 “보유 수주 파이프라인은 사우디 자푸라(Jafurah) 가스 14억 불, 러시아 에틸렌 16억 불, 아랍에미리트(UAE) 보르쥬(Borouge) 4 석유화학 10억 불 등이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엔지니어링이 시도하는 수소 사업 확대는 사실상 석유와 가스(Oil&Gas)에 포트폴리오가 집중된 글로벌 EPC가 궁극적으로 나아가야 하는 필연적인 방향성이라고 판단한다”며 “삼성엔지니어링이 Peer 대비 이를 선제적으로 시도할 수 있는 이유는 순 현금 8000억 원이라는 견조한 체력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화공 매출 호조 지속으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부합할 것이라 내다봤다.

그는 “삼성엔지니어링 3분기 매출액은 1조691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해 컨센서스에 비교적 부합할 전망이다”며 “영업이익은 106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해 컨센서스 영업이익 1097억 원에 최소 부합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분기 화공부문 정산이익 반영에 따른 일시적 마진 상승분을 고려해 3분기는 다시 경상적인 마진 레벨로 회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873,000
    • -0.87%
    • 이더리움
    • 4,420,000
    • -0.45%
    • 비트코인 캐시
    • 654,000
    • -2.75%
    • 리플
    • 746
    • -1.32%
    • 솔라나
    • 206,300
    • -1.2%
    • 에이다
    • 645
    • -3.15%
    • 이오스
    • 1,150
    • -1.54%
    • 트론
    • 171
    • -1.72%
    • 스텔라루멘
    • 156
    • -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100
    • -2.62%
    • 체인링크
    • 20,060
    • -0.4%
    • 샌드박스
    • 631
    • -1.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