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신 접종자 대상 내달 육로 국경 재개방

입력 2021-10-13 16: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동차, 열차, 선박 등 이동 제재 완화
항공과 달리 출발 전 증명 필요 없어

▲캐나다 온타리오 윈저에서 2012년 6월 15일 차량들이 미국 국경으로 진입하고 있다. 윈저/AP연합뉴스
▲캐나다 온타리오 윈저에서 2012년 6월 15일 차량들이 미국 국경으로 진입하고 있다. 윈저/AP연합뉴스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내달 육로 국경을 재개방한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내달 초부터 항공편과 유사한 완화 정책을 육로에도 적용하며 이에 따라 백신 접종자의 육로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육로 입국은 자동차·열차·선박 등을 통해 이뤄지며, 국경 지대에서 관세국경보호청에 의해 백신 접종 증명서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다. 다만 비행기 탑승 전 진단 검사지를 제출해야 하는 항공과 달리 육로는 출발할 때 그럴 필요가 없다고 AP는 설명했다.

바이든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규정을 13일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그동안 화물 트럭 운전사와 같이 필수 입국자에게만 육로 입국을 허용했지만, 바뀐 규정을 통해 일반 여행객도 받을 계획이다. 필수 입국자들도 내년 1월 중순까진 백신 접종을 모두 마무리해야 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028,000
    • -0.02%
    • 이더리움
    • 5,253,000
    • +1.59%
    • 비트코인 캐시
    • 700,000
    • +0.5%
    • 리플
    • 730
    • -0.41%
    • 솔라나
    • 245,200
    • -1.05%
    • 에이다
    • 667
    • -0.74%
    • 이오스
    • 1,173
    • -0.34%
    • 트론
    • 164
    • -3.53%
    • 스텔라루멘
    • 15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200
    • -2.25%
    • 체인링크
    • 22,960
    • -0.35%
    • 샌드박스
    • 633
    • -0.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