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경제연구소 “대북정책 지지 미국인, 1년 새 31%에서 18%로”

입력 2021-10-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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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매우 호의적’ 응답률도 23%에서 15%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1월 8일 8차 노동당 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평양/AP뉴시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1월 8일 8차 노동당 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평양/AP뉴시스
미국 정부의 대북정책을 지지하는 미국인들이 1년 새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싱크탱크 한미경제연구소(KEI)는 미국인 1122명을 조사한 결과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을 지지하는 응답자가 1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때 31%를 기록했던 지지율은 절반 가까이 낮아졌다.

북한 핵 포기가 국제정세에 중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86%로 지난해(84%)보다 소폭 늘었고 한미동맹을 일부 개선해야 한다는 응답은 22%에서 27%로 늘었다.

한국에 ‘호의적’이라는 응답은 65%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지만, ‘매우 호의적’이라는 응답은 23%에서 15%로 낮아졌다.

미국 주요 외교정책 과제 대상국으로 지난해 세 번째를 기록했던 북한은 올해는 중국과 러시아, 아프가니스탄에 이은 네 번째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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